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단독] 韓 로보어드바이저 DNA, 내달 美 출시…'토종의 역습'

기사입력 : 2017년02월27일 14:00

최종수정 : 2017년02월27일 14:00

美 출시 이후 中·日·베트남·印 등 순차 출시 예정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27일 오전 11시3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광수 기자] 국내 업체가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Robo Advisor)가 내달 미국에 출시된다. 미국은 로보어드바이저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활용한 국가다. 미국이 아닌 지역에서 개발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미국시장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DNA(데이터앤애널리틱스)는 내달 미국 개인 투자자를 위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FASST(Financial Ai Asset Allocation Technology)를 출시할 예정이다.

DNA는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로보어드바이저 파트너로 신한은행 주관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인 '퓨처스랩' 2기 소속 사 중 한곳. 지난해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는 DNA에 지분 투자 형태로 총 6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DNA가 내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기반 서비스 FASST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비대면으로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FASST는 3억9600만번의 연산을 거쳐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으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투자자에게 제시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다. 

서비스는 무료다. DNA 관계자는 "거래 수수료가 없는 미국 로빈후드(Robinhood)등 현지에 여러 파트너가 있다"며 "일단 무료로 제공해 고객을 확보한 후 현지 파트너 한 곳과 제휴해 일임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NA는 또 올해 상반기안에 미국에 이어 중국과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추가할 계획이다. 미국 출시 이후에는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심천거래소, 홍콩증권거래소 등 3곳 거래소를 기반으로 한 중국용 서비스를 출시한다.

DNA관계자는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한 규제가 상대적으로 열려있는 미국과 중국 등에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출시해 정면 승부를 해볼 계획"이라며 "국내 서비스도 개발을 마친 상태이나, 추후 상황 등을 고려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