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이원희 사장의 9대 업무지침.."승리하는 현대차 만들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호존중,근무기강확립등 승리하는 조직문화 구축 지시..장기성장 목표도 '품질' → '고객중심 사고' 변경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9일 오후 2시4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한기진 기자] “강 건너 불구경하지 말라.”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은 최근 본사 간부들을 호되게 질책했다. 자동차 판매 축소로 조직분위기가 생기를 잃었다는 지적이다. 곧바로 강도 높은 조직혁신을 위한 ‘9가지’ 업무지침을 내리며 이 사장은 “승리하는 조직문화를 만들라”고 주문했다. 또한 회사 장기성장 전략도 ‘품질’에서 ‘소통’으로 7년만에 수정해 조직체계와 직원들의 근무태도 혁신에 들어갔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원희 사장이 내놓은 업무지침 9가지는 ▲상호존중 ▲근무기강확립 ▲업무처리방식 등 3가지 주제로 대별된다.

가장 강조한 것은 상호존중으로 이를 위해 2가지 원칙을 내놨다. ▲서로 존중하고 일에 감정을 담지 말라 ▲ 불평을 하려면 대안도 함께 제시한다 등이다. 이 사장은 “부서 회의에서 감정을 담고 논의하다 보면 서로 싸우다가 만다. 그러면 회의에서 무슨 방안이 나오냐”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근무 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3가지로 ▲업무 마감을 넘기면 아무리 잘해도 칭찬받지 못한다 ▲ 자신만 알고 있고 자신만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평생 그 일만 하다가 도태된다 ▲ 회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 내가 알고 있고 내가 무슨 일을 하는 지 회사도 안다 등을 주문했다. 이 사장은 “상사 입장에서 아무리 업무를 잘해도 마감을 지키지 않으면 다른 일에 차질이 생겨 달갑지 않다”고 했다.

끝으로 업무처리방식 4가지로 ▲사실을 보고하고 의견을 나중에 말한다 ▲모든 일은 시스템을 통해 진행한다 ▲모든 업무는 처음에는 자세하게 그 다음에는 단순하게 ▲문제가 있으면 언제나 답이 있다. 답이 없으면 문제를 바꿔라 등을 주문했다. 

이 사장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은 매우 구체적이어서 군기잡기용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수직적인 조직문화가 강한 현대차그룹에서 CEO의 경영방침은 인사평가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만큼 지난해 자동차 판매 감소 충격이 컸다.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처럼 외부 충격으로 일시적으로 판매가 줄어든 적은 있었지만 상품경쟁력에 문제가 생겨 매출이 감소한 것은 창사(1967년) 이래 처음이다.

현대차 장기성장 목표도 ‘고객 중심 사고’로 정하고 올해부터 시행키로 했다. 그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내적 체질 변화로 신뢰와 브랜드 제고’를 꾀한다는 목적이다. 캐치프레이즈로 “고객과 함께하는 통(通)쾌한 혁신의 레이스를 통한 변화”를 선포했다.

사상 처음으로 기술개발(R&D) 부서가 전담하는 자동차개발에 본사영업본부가 정리한 소비자의 의견도 반영키로 했다. 이 사장은 “직원들이 고객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장기성장 목표란 현대차가 10년 단위로 그린 큰 성장 모델로 이번이 3단계다. 1단계는 양적인 외형 성장으로 2008년까지 판매를 극대화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데 있었다. 2단계는 질적인 외형 성장으로 2016년까지 도요타, 폭스바겐 등 경쟁사 수준의 자동차 품질을 확보하자는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부터 회사의 체질을 근복적으로 바꾸기 위해 조직과 정책을 모두 새롭게 하려는 조치”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