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오는 2019년 인천광역시 옹진군, 충청북도 제천시를 비롯해 공공실버주택(1070가구)이 공급된다. 입주자들은 물리치료실, 옥상텃밭을 비롯한 주거·복지 시설을 누릴 수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공실버주택 2차 사업지 11곳을 선정했다.

공공실버주택은 주택에 복지관을 만들어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만 입주할 수 있고 국가유공자, 독거노인에게 우선 공급한다.

이번에 선정된 11곳(1070가구)은 ▲경기 시흥(190가구) ▲인천 옹진(70가구) ▲충남 보령(100가구) ▲충북 제천(70가구) ▲강원 화천(80가구) ▲전남 진도(100가구) ▲전북 정읍(80가구) ▲전남 광양(100가구) ▲경북 영덕(100가구) ▲경남 고성(100가구)▲ 제주시(80가구)다.

국토부는 올해 안에 이들에 대한 사업을 승인하고 오는 2018년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19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에게 보다 질 높은 생활서비스와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며 "향후 공급을 확대하고 사업모델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