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아이코스'에 떠는 KT&G...매물 쏟는 기관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T&G "작년부터 전자담배 전담팀 구성"

[뉴스핌=김양섭 기자] KT&G가 대체제로 부각되고 있는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에 떨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기관투자자들이 연일 매물 폭탄을 쏟아내는 가운데 외국인까지 수급 방향을 '매도'로 틀면서 주가가 급락세다.

KT&G 최근 1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증권>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T&G 주가는 전일 4% 급락했다. 이날도 보합세로 출발해 장초반 소폭 하락세를 보이는 등 최근 4거래일째 약세 흐름이다. 전날 급락은 일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전자담배 '아이코스'가 위협요인으로 인식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매물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물량을 받아내던 외국인들까지 매도로 방향을 틀면서 주가가 약세다. 기관은 전일 350억원, 외국인은 400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지난 6일부터 지속적인 매도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2개월간 횡보세를 보여왔던 주가는 이 같은 수급영향을 받아 전일 급락했다. 좀더 길게보면 지난해 7월 13만원대에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주가는 10만원대가 깨지면서 9만7000원에 마감됐다.

한편 필립모리스가 일본에서 출시한 전자담배인 아이코스는 품귀 현상까지 보이면서 기존 담배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일본내 아이코스 점유율은 작년 1분기 0.8%에서 4분기에는 4.9%까지 가파르게 치솟았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의 경우 가열식을 포함한 비(非) 궐련담배에 대해 '호기심' 단계는 넘어선 상황으로 판단한다"면서 "새로운 영역으로 인식, 건강 등 이슈가 더해져 가열식 전자담배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최근 점유율은 6~7%대까지 높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양일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코스의 일본 시장 점유율은 출시 이후 6.8%까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일본내 아이코스 점유율 <자료=하이투자증권>

최근 아이코스 이슈가 KT&G 주가에 타격을 준 이유는 한국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 "PMI(필립모이스)가 2월에 일본시장 내 공급 물량을 2배로 늘리고 3월초에 다시 생산량 확대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한국 시장 진출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강해지고 있다"면서 "올해 PMI는 iQOS의 판매시장을 30~35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데, 새로운 시장 중 한국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KT&G의 대응 방향에 대해선 "KT&G도 대응 제품을 내 놓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소비자 반응을 지켜보면서 하반기 이후 출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KT&G 측은 "작년부터 전자담배 관련 전담팀을 구성해 준비하고 있다"라면서 "아이코스 관련해서 시장 상황을 보면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다만 전자담배 출시일정 등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이코스 등장이 KT&G에게 어느정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은 대체로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최근 주가 급락이 과도하다는 견해도 있다.

손주리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코스 도입시 가격 경쟁력이 있다면 국내 권련 담배시장 축소는 불가피하다"면서도 "다만 관련 우려는 주가에 기반영 됐으며 세제개정 의안 계류로 아이코스 도입시점 및 가격 경쟁력을 현시점에서 확정 짓기에는 다소 이르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