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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자수석, 문재인·안희정 등 야권 인사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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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조셉 윤, 각 캠프 기조 확인…미·중 회담서 북핵 논의

[뉴스핌=이영태 기자] 20일 오후 한국에 도착한 미국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방한 기간 중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도지사,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등을 접촉할 방침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가운데)과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왼쪽),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지난해 12월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뉴시스>

중국 방문을 마치고 전날 밤 한국에 도착한 윤 대표는 먼저 이날 오전 안희정 지사를 비공개로 만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김정남 암살 사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싼 한중 갈등 등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 방향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윤 대표는 이어 오는 22일 문재인 전 대표 측 외교·안보분야 정책 자문기구인 '국민아그레망'의 조병제 전 주말레이시아대사와 '10년의 힘 위원회' 소속 서훈 전 국가정보원 3차장 등을 만나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문 전 대표가 윤 대표를 직접 만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일정의 여의치 않았던 데다, 외교는 내용만큼 형식도 중요한데 아직 예비후보인 입장에서 문 전 대표가 직접 만나는 게 조심스러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측도 윤 대표와의 만남에 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의 외교·안보 정책 자문을 맡은 한 인사는 연합뉴스에 "안 전 대표가 일정이 괜찮으면 윤 대표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5월 9일 한국 19대 대선을 앞두고 이뤄지는 이번 면담에서 한미동맹과 대북정책 등 한반도 외교안보 주요 의제에 대한 각 캠프의 기조를 확인하고, 미국 측의 입장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표는 22일 한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공식 협의도 갖는다.

◆ 미중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대북제재와 채널복원 의견 교환

앞서 윤 대표는 중국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와 베이징(北京)에서 만나 북핵 문제 해법을 논의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양측 6자회담 대표가 현재 한반도의 긴장 정세와 한반도의 평화·안정 유지,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 추진에 대해 허심탄회하고 깊이 있게 교류했다"고 말했다.

미중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은 지난 18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양국 외교수장 회담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렉스 틸러슨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기자회견에서 북핵 문제에 대해 공동 노력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조셉 윤-우다웨이 회동에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대북제재안 이행과 관련한 양국 간 세부 협력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대표는 틸러슨 장관의 방중 기간인 지난 19일 북한이 고출력 엔진 지상분출시험을 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윤 대표는 틸러슨 장관이 중국 측을 배려해 공개석상에서 언급하지 않았던 세컨더리보이콧(2차 제재) 카드로 '중국 역할론'을 부각시켰으며, 사드 배치에 대해선 양측이 뚜렷한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미중 6자회담 수석대표 간 회동에서 중국이 강조해온 대화 채널 복원과 관련한 의견 교환이 있었을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며 "미국이 제재에 집중해야 할 때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지만 미중 간 의견 조율 과정에서 향후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를 검토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는 틸러슨 장관의 방중 결과가 북미중 3자 대화를 거쳐 북미 간 평화협정 체결 논의로 진전될 수 있다는 일각의 전망과 닿아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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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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