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카라쿨 9번 학교에 다섯번째 ‘새희망학교’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칸딤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 현장소장 임관섭 상무, 고이로브 후스니딘 무로도비치 부하라 시장, 협력NGO 프렌드아시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하라 카라쿨 9번 학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 중인 ‘칸딤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에서 약 90km 떨어진 곳에 있다. 초중등 통합학교로 1학년부터 9학년까지 약 740명의 학생이 공부를 하고 있다.

이번 새희망학교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약 8000만원을 지원했다. 강당과 도서실의 노후된 벽지와 바닥을 개보수하고 책장, 의자, 책상 등을 교체했다. 컴퓨터와 프로젝터가 있는 영어교실도 신설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새희망학교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원에서 벗어나 한 나라의 미래를 좌우하는 교육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바탕으로 진출국가의 관심사에 대해 고민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