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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 특공대' 반값 수중숙성 한우·못난이삼·난발삼·다이아 예물세트 '불황 탈출'…광양 졸복요리·강진 토하젓 '봄 식도락 여행'

기사입력 : 2017년03월24일 10:50

최종수정 : 2017년03월24일 10:50

‘VJ 특공대’ 에서 맛으로 승부하는 동네 빵집, 반값 쇼핑이 가능한 가게 등 알짜 소식을 전한다. <사진= ‘VJ 특공대’ 캡처>

[뉴스핌=박지원 기자] ‘VJ 특공대’에서 봄맞이 대청소에 나선 수족관·사찰부터 봄 식도락 여행지, 맛으로 승부하는 동네 빵집, 반값 쇼핑이 가능한 가게 등 알짜 소식을 전한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VJ 특공대’에서는 딱 이맘때만 볼 수 있다는 봄맞이 현장의 진풍경을 담는다.

이날 ‘VJ 특공대’에서는 봄을 맞아 대청소에 나선 서울의 한 대형 수족관부터 경북 영천의 한 사찰의 분주한 모습을 전한다. 더불어 고압전류가 흐르는 선로위에 자리 잡은 까치집을 제거하는 철도공사 직원들의 아찔한 현장을 공개한다.

또한 ‘VJ 특공대’에서는 오직 ‘동네 빵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뛰어난 빵 맛의 비결을 밀착 취재했다.

프랜차이즈 빵집 100만 시대에서 살아남은 동네 빵집들의 맛과 철학을 알아본다. 대기표를 받아야만 빵을 살 수 있다는 한 빵집을 찾은 ‘VJ 특공대’ 제작진. 이 집에서 파는 식빵은 겉보기엔 흔한 식빵이지만 속에는 치즈, 팥, 말차, 견과류, 블루베리, 고구마까지 한가득 들어차 있다. 또한 탕종반죽, 우유반죽, 효모종반죽까지 세 가지 특별 반죽으로 만들어 쫀득함과 결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 사장님의 노력과 철학으로 완성된 속이 꽉찬 식빵을 소개한다.

이 밖에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만든 건강한 쌀빵, 수박식빵부터 호피무늬 식빵, 복숭아 빵, 게다가 고구마 식빵까지 독특한 아이디어 빵을 팔고 있는 우리 동네 이색 빵집을 공개한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케이크를 만들어 고객의 마음까지 사르르 녹이고 있다는 ‘초콜릿 케이크’ 전문점도 찾아간다.

이와 함께 반값 이하의 가격으로 불황을 모르는 가게와 상품을 전격 공개한다.

먼저 반값에 즐길 수 있다는 한우 전문점을 ‘VJ 특공대’ 카메라에 담았다. 제작진은 “매장 가운데 설치된 수족관에 한우가 퐁당 빠지는 순간 없던 부드러움도 생겨나고 가격은 반값이 된다”며 ‘수중 숙성 한우’를 소개한다.

환절기 감기에 좋은 인삼 또한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다. 그 비밀은 바로, ‘못난이 삼’. 효능은 일반 인삼과 똑같지만 다리가 너무 많거나 부러졌거나 등의 차이에 따라 그 몸값은 반값이 되는 것. ‘인삼 가성비’의 끝판왕 난발삼, 파삼, 미삼도 주목해 본다.

다이아 예물 세트에서도 실속을 찾을 수 있다. 서울의 한 예물 가게에서는 복잡한 유통구조 대신 주인장이 직접 발품을 팔아 재료 수급은 물론 제작까지 해서 고가의 대명사 다이아몬드의 가격을 화끈하게 반으로 낮췄다. ‘VJ특공대’에서는 본격적인 결혼 시즌, 예비부부의 부담감을 확 줄여준 반값 다이아몬드를 취재했다.

봄 신상 이불을 반값으로 살 수 있는 가게도 있다. 그 비밀은 바로 매장 옆에 붙은 공장에 있다. 배송비 등 중간 비용이 빠져서 가격 저렴할 뿐 아니라 원자재부터 제조 공정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믿고 살 수 있다.

‘VJ 특공대’ 에서 봄맞이 식도락 여행을 소개한다. <사진= ‘VJ 특공대’ 캡처>

마지막으로 ‘VJ특공대’에서는 봄꽃 마중과 함께 각 지역의 대표 별미까지 맛볼 수 있는 식도락 여행지를 찾았다.

전남 구례의 산수유 마을의 노란 치자밥과 산수유 열매로 만든 쫄깃한 백숙으로 구성된 ‘건강 밥상’부터 전남 광양 매화마을의 강굴과 재첩, 졸복회, 졸복 물회, 졸복 탕 등 ‘졸복 요리’의 향연을 전한다.

전남 강진의 천년 사찰 백련사의 민물새우인 토하를 3개월 숙성해 만든 양념 토하젓, 숙성 없이 만든 즉시 먹을 수 있다는 벼락토하젓 등 강진의 토하젓 요리를 소개한다.

여기에 제주도 유채꽃 갈치조림, 유채꽃 해물탕 등 제주도의 봄을 맛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밥상을 ‘VJ특공대’ 카메라에 담았다.

한편, KBS 2TV ‘VJ특공대’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p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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