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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전반32분·이승우 전반40분 역전골... 한국, 잠비아에 2대1(U20 4개국 친선축구 전반 종료)

기사입력 : 2017년03월27일 19:46

최종수정 : 2017년03월27일 19:50

 

백승호 전반32분·이승우(사진) 전반40분 역전골... 한국, 잠비아에 2대1(U20 4개국 친선축구 전반 종료). <사진= 뉴시스>

백승호 전반32분·이승우 전반40분 역전골... 한국, 잠비아에 2대1(U20 4개국 친선축구 전반 종료)

[뉴스핌=김용석 기자] 백승호와 이승우가 골을 기록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 축구대회 잠비아와의 2차전에서 2-1로 전반전을 마쳤다.

1차전에서 온두라스를 상대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모두 골을 넣은 한국은 전반 잠비아의 압박에 이은 날카로운 빠른 축구에 몇차례의 공격을 허용했다.

전반 27분 이승우는 중앙수비수 우찬양으로 시작된 볼을 조영욱에게 건네 받아 슛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한국은 이전보다는 활발한 공격력을 보였다.

전반 32분 백승호의 선제골이 터졌다. 우찬양이 절묘한 발재간으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전달한 크로스가 문전 혼전상황에서 백승호의 바로 앞까지 연결됐다. 백승호는 찬스를 놓치지 않고 절묘한 타이밍에 발을 갖다대 골을 성공시켰다. 백승호의 이 대회 2경기 연속골.

이후 프리킥 상황에서 한국은 3분만에 수비 실책으로 에녹 음웨푸에게 만회골을 허용했다. 집중력이 잠시 흐트러진 한국은 온두라스전에 이어 또다시 수비에 허점을 보이고 말았다.

그러나 이승우는 역시 해결사였다. 신찬우와 교체출전한 정찬욱이 가슴으로 트래핑, 어렵게 따낸 볼을 백승호에게 연결했다. 백승호는 골대 오른편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는 이승우에게 볼을 연결했다. 이승우는 전반 40분 침착하게 그대로 골을 성공시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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