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갤럭시 S8]고동진 끌고 이인종 밀고…부활하는 '갤럭시 신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장 경영·수평적 소통 무기로 혁신 이끌어

[뉴스핌=최유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8'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무선사업부를 이끄는 고동진 사장과 이인종 개발1실장(부사장)의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 각각 현장 경영과 수평적 소통을 무기로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 고동진 사장, 갤S8 '자신감'…'현장 경영'으로 명예 회복 

30일(한국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17'을 열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를 공개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사진=삼성전자>

무대 전면에 나선 인물은 모바일 수장인 고동진 사장이다. 고 사장은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제품 개발과 기획 등을 도맡았다. 무선사업부 개발실에서만 10년 넘게 팀을 이끈 베테랑 산업공학도로 '갤럭시S' 신화를 이끌었다. 

행사 호스트로 무대에 오른 그는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폰 디자인,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모바일 라이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자시감의 배경은 현장 경영이다. 고 사장은 지난해 9월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태 이후 신뢰 회복에 총력을 기울였다. 갤노트7 1차 리콜 이후 사장단회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정도로 바쁘게 현장을 누볐다.

고 사장은 올해 초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3~4개월 동안 단 하루도 빼지 않고 임원 및 개발자들과 일을 했다"면서 "주말도 없이 때로는 밤을 새면서 각오를 다지면서 강화한 안전 대책을 갤럭시S8에 반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갤노트7 사태로 절치부심한 고 사장은 갤럭시S8으로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안전성 강화는 물론 혁신을 입혀 그동안의 스마트폰 개념을 넘어선 멀티미디어 기기로 시장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각오다.

실제로 갤럭시S8은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액세서리 '덱스 스테이션' ▲안면인식 잠금해제 기능 ▲인공지능(AI) 서비스 '빅스비' ▲ 면적 비율을 83% 로 키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혁신 기능을 적용했다.

향후 고 사장은 해외 각 국을 돌며 현장 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갤럭시S8 공개 현장에서 "사업자와 거래선, 소비자 반응을 보니 S7보다 (판매 성적이) 좋을 것 같다"면서 "미국 출장 마치고 곧바로 중남미 가서 못가본 국가들 다 둘러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 '빅스비'로 힘 보탠 이인종 부사장…차원이 다른 AI 호평 '주역'

고 사장이 갤럭시S8의 전체 그림을 이끌었다면 이인종 부사장은 빅스비로 힘을 보탰다. 빅스비로 갤럭시S8를 차별화시켰을 뿐 아니라 향후 AI 생태계 구축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1실장 <사진=삼성 글로벌 뉴스룸>

갤럭시S8은 AI 비서 빅스비를 처음으로 지원한다. 빅스비는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 기술로 사용자의 말을 이해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똑똑해진다. 소비자들은 폰을 켜 인터넷 앱을 구동하고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는 등의 수고를 더이상 할 필요가 없다.

이 부사장은 "이용자가 신규 인터페이스를 익히기 불편하다면 사용을 꺼리고 기존 습관으로 돌아갈 수 있다"며 "빅스비는 터치, 음성 등의 입력 방식을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외신은 빅스비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는 "아마존 알렉사가 진화한 것과 같이 빅스비는 단순 홈 어시스턴트를 넘어 보다 큰 목적 달성을 위한 시작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빅스비로) 갤럭시S8이 2025년으로부터 온 것 같다"고 극찬했다.

빅스비를 이끈 이 부사장의 무기는 전문성과 수평적 리더십이다. 그는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교수로 강단에 서다 2011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이후 보안솔루션 '녹스(KNOX)'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개발을 이끌었다.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드웨어 성능 중심이었던 스마트폰 사업의 중심축을 소프트웨어(SW)로 바꿔놨다.

이 부사장은 SW 전문가답게 임직원들과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하는 리더로 손꼽힌다. 보고서 작성 등 비효율적인 업무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스비도 6년 전부터 개발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엔지니어들과 손발을 맞췄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AI 스타트업 '비브랩스'를 끌어들이며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그는 "빅스비가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진화의 중심에 서 있다"며 "기능의 수에 관계없이 사용자들이 쉽게 학습하고 자연스럽게 기기를 다룰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의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8, S8플러스<사진=AP/뉴시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