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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쌍용차 사장, 연임 후 첫 출장…해외진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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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SNAM, 인도 마힌드라 방문 일정
사우디 중장기 사업계획 브리핑…인도에선 차량 현지화 계획 설명

[뉴스핌=전민준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연임 후 첫 해외출장에 나섰다. 2기에 들어선 '최종식호 쌍용차'가 해외진출에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다.

최종식 사장은 이번 출장지로 사우디 SNAM과 인도 마힌드라그룹을 선택했다. SNAM은 쌍용차의 전략적 파트너, 마힌드라는 대주주로 현지에서 각자 앞선 자동차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3일(한국시간 기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최 사장은 이날부터 7일까지 사우디 SNAM을 방문한 이후 8일 귀국, 다시 10일부터 3박4일간 인도 마힌드라그룹을 찾는다.

사우디를 방문하는 최 사장은 SNAM 고위 임원과 사우디 동부 주지사에게 사우디 픽업트럭 조립공장 세부추진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조립공장 연산능력을 5만대까지 늘리고 이곳을 거점으로 서남아 시장을 공략한다는 중장기 계획도 거론한다.

앞서 쌍용차와 SNAM사는 지난 2월 쌍용차 서울사무소에서 2020년까지 연산 2만5000대 규모의 합작공장을 설립한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지난달 30일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기자와 만난 최 사장은 "사우디는 자동차 산업을 육성해 걸프의 종주국이라는 자존심을 다시 세우려고 한다"며 "쌍용차는 장기적으로 10만대 이상 생산거점을 설립, 사우디를 포함해 주변국들을 공략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이번 사우디 방문기간 중 현지 고위 공직자와 만날 수도 있다.

오는 4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칼리드 알팔리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사우디에서 ‘양국 산업협력회의’를 갖는다. 회의 후 두 장관은 사우디 동부산업공단에 찾을 예정인데, 최 사장은 시간이 맞으면 장관일행에 합류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 일정과 관계없이 사우디 일정을 소화할 것이다"며 "다만 정부 관계자들이 현장 시찰할 때 브리핑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우디 일정을 마친 최 사장은 3일 후 인도로 이동해 고앤카 마힌드라그룹 사장 주관 하 진행하는 계열사 대표 세미나에 참석, 티볼리‧G4렉스턴 현지화 방안을 설명한다.

세계 5위 자동차시장인 인도는 자동차 수입 관세가 125%로 높아 수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쌍용차는 현재 마힌드라와 티볼리 플랫폼(차체 뼈대)를 기반으로 한 신차를 개발, 현지에서 생산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자동차 업체의 플랫폼 공유는 기업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풀랫폼을 공유하면 차량 개발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마힌드라가 쌍용차의 대주주지만 '티볼리'는 쌍용차의 독자개발 모델이기 때문에 마힌드라가 함부로 기술을 가져다 쓸 수 없다.

이에 지난해 초 쌍용차는 이사회를 통해 티볼리 기술 이전을 결정하고, 대신 이전료를 받기로 했다. 이미 차기 모델의 기본 틀은 잡힌 상태다.

또, 이번에 출시한 G4렉스턴을 인도에 파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최종식 사장은 "인도는 시장이 크지만 관세도 높고 비싼 차도 안 팔린다"며 "경제 인구가 매우 젊다는 점을 감안해 현지에서 팔릴 수 있는 모델을 개량화, 판매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월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2019년까지 연간 25만대의 SUV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통과시켰다. 이중 수출은 50%를 차지한다. 최 사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이사회에서 2년 연임에 성공, 2019년 3월 31일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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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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