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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당 선거대책위 중심 선거 진행…인재 영입은 광폭 지속"
[뉴스핌=이윤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된 문재인 전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의 양자구도 가능성에 대해 "별로 있음직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문 전 대표는 3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권역 순회경선에서 민주당 19대 대통령 후보로 선정된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양자구도는 안 전 대표가 국민의당 뿐만 아니라 구 여권과 함께 연대하는 단일 후보가 된다는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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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전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 후보자 수도권·강원·제주지역 선출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 이형석 기자 leehs@ |
이어 "그것은 적폐 세력의 정권 연장을 꾀하는 후보가 된다는 뜻"이라며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이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했다.
문 전 대표는 경쟁자였던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과의 이후 관계 설정에 대해 "아름다운 경선을 진행한 세 후보와 그 지지자들께 감사한다"며 "세 후보가 추구하는 가치는 이제 저와 민주당의 기치(旗幟)가 됐다"고 강조했다.
본선에서 캠프와 당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본선에서는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구성돼 당 중심의 선거를 치를 것"이라며 "인재영입은 앞으로 더욱 광폭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