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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포럼] 민병복 대표 "트럼프 시대, 대한민국 나아갈 길 탐색해야"

기사입력 : 2017년04월12일 09:03

최종수정 : 2017년04월12일 09:06

제6차 서울이코노믹 포럼 개최…"글로벌경제 불확실성 높아지고 있어"

[뉴스핌=조세훈 기자] 민병복 뉴스핌 대표는 21일 "트럼프정부 출범 후 새롭게 조성된 글로벌경제 상황을 조목조목 짚어보고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탐색하자"고 밝혔다.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뉴스핌 창간 14주년 기념 '2017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민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6차 서울이코노믹 포럼에 참석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대가 열리면서 글로벌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민 대표는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와 미국 우선주의는 세계 경제에는 물론 북한을 둘러싼 한반도 정세에도 상당한 영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개발 가속화, 이에 대응한 사드배치로 중국의 대한 경제보복이 현실화되는 등 대통령 탄핵으로 국가리더십 부재 속에 있는 대한민국의 경제는 험난한 삼각파도와 마주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강조했다.

민 대표는 "트럼프의 보호무역과 미국우선주의가 글로벌경제에 몰고올 파장을 분석하고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은 어떤 대응전략을 가지고 험난한 파고를 헤쳐 나갈지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6차 서울이코노믹 포럼은 뉴스핌 창간 14주년을 맞아 열리는 것으로, 올해는 '트럼프 시대, 글로벌 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게리 허프바우어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원, 가와이 마사히로 도쿄대 교수,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경제를 분석한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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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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