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펀드, 들어가도 될까요?] 강대권 "4차 혁명 중소형주 찾고 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주도 업종의 소외, 극단까지 왔다"
"제 4차 산업혁명 계속..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주목"

[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전자는 계속 가는 걸까.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대세 상승을 어어갈까. 중소형주는 언제쯤 반등을 시작할까. 지금 주식형 펀드에 들어가기엔 늦지 않을까. 

개인 투자자 관점에서 이런 저런 질문을 머릿속에 그리며 강대권 유경PSG자산운용 운용본부장(CIO)을 찾아갔다. 

강 본부장은 "지난 1년은 유가 상승에 의한 리플레이션 국면이었다"며 "전체 코스피 시총의 60%에 해당하는 종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년 정도의 수익률은 기대하면 안 되고 눈높이를 낮춘다면 지금 들어갈 만 한 장"이라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강대권 유경PSG자산운용 본부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그는 주식에 투자하기 전에 우리나라 주식 시장의 특징부터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래되는 물량이 극히 적다. 7조~8조원에 불과하다. 거래 주체는 양극화됐다. 외국인과 국민연금이다." 

개별 기업을 아무리 열심히 분석해도 그 둘의 움직임을 예측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가 개별 종목 분석에 중점을 두는 바텀업(Bottom-up) 매니저에서 매크로를 분석한 뒤 개별 종목을 보는 톱다운(Top-down)으로 최근 3년 동안 방향을 튼 이유기도 하다. 

강 본부장은 "우리나라 시장에서 종목 단위로 사고파는 외국인은 이미 퇴출됐다. 전부 패시브다. 한국 시장까지 와서 그런 플레이를 할 이유가 없다. 미국에서 하면 된다. 따라서 실적하고 상관없이 외국인이 코스피 지수의 레벨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또 "외국인은 업종을 결정하지 않는다. 그 결정은 전체 유통주식의 절반을 거래하는 연금이 한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왜 삼성전자가 독주를 한 것일까. 그의 설명에 따르면 '한국의 삼전'을 산 게 아니라 '글로벌 IT 기업 삼전'을 특정 외국인들이 산 것이다. 

"글로벌하게 액티브 펀드를 하는 친구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많이 샀다. 그들은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 주식에 베팅한 거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국민연금이 중소형주를 내다 팔고 삼전을 사들이니 삼전의 질주가 지금까지 계속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변화의 국면에 돌입했다고 그는 본다. 그 동안 잘 나가던 60%의 대형주와 40%의 중소형주 간에 격차가 한계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첫째 이유는 유가다. 지난해 2월에 유가가 바닥을 쳤기 때문에 올해 2월까지는 유가의 전년비 상승률이 높게 나왔다. 하지만 올해 3월을 지나, 하반기로 갈수록 유가의 상승률은 정체된다. 즉 가격(P) 상승에 의한 매출실적 호조 국면은 지나갔다는 것이다. 대형주의 동력이 다했다는 분석이다.

둘째로 대장주와 소외주 간의 격차가 지나치게 벌어졌다는 점도 중소형주를 돌아보게 만드는 이유다. 

"양극화가 심화됐다. 비주도 업종은 못 따라간 게 아니라 아예 마이너스였다. 그런 벌어짐이 지금 극단까지 온 게 아닐까 싶다. 내가 생각하는 투자기회는 40%에 있다. 많이 빠졌다. 더 이상의 매도는 없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40%의 비주도 업종 중에 무엇을 골라야 할까. 그는 "그래도 IT다.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 때문에 이 쪽 투자가 많다.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관련 장비주를 많이 담았고 계속 찾고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는 언제 팔아야 하냐고 슬쩍 물었다. "그는 240만원까지는 인정할 수 있는데 그 이상은 좀 불안하다"며 웃어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