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럽 증시가 28일 워시 연준 의장 발언에 상승했다.
- 워시는 물가 둔화 미흡 땐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 프랑스 증시는 GDP 둔화에도 은행·자동차주 반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28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첫 잭슨홀 연설에 주목했다.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상향했다.
전날 대선 주자들의 토론회를 계기로 정부 재정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던 프랑스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3.31포인트(0.51%) 오른 655.16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02.75포인트(0.77%) 뛴 2만6569.99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31.72포인트(0.29%) 상승한 1만824.26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81.31포인트(0.98%) 전진한 8401.18에,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351.00포인트(0.67%) 오른 5만2616.12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60.30포인트(0.81%) 상승한 2만41.90으로 마감했다.

워시 의장은 이날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 연설에서 "기저 물가가 우리 목표를 향해 분명하게, 충분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에게는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으로 확실히 둔화되지 않는다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됐다.
로이터 통신은 "워시 의장은 물가상승률을 연준의 목표치인 2%로 되돌리는 데 계속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신호를 거의 제시하지 않았다"고 했다.
LPL파이낸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제프리 로치는 "우리는 통화정책의 새로운 시대로 들어가고 있다"며 "사전 신호를 덜 주고, 실시간 경제지표를 더 중시하며, 인공지능(AI)이 경제의 생산능력을 바꾸는 상황에서 기존 경제 원칙도 다시 검토하려는 정책 환경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워시 의장이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해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시장이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그는 기업 설비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장비와 무형자산 투자의 4개 분기 증가율이 약 9%로 2021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또 "실업률 4.1%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고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도 수십 년 만의 최저 부근"이라며 "노동시장은 완전고용에 부합한다"고 했다.
프랑스 경제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을 보여줬다. 프랑스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예비치인 0.2% 증가에서 0.0%로 하향 수정됐다.
로이터 통신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2위 경제대국인 프랑스의 성장 모멘텀이 예상보다 약했음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ING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샬럿 드 몽펠리에는 "이 수치는 프랑스 경제가 상반기에 사실상 기술적 경기침체에 매우 근접했음을 보여준다"며 "프랑스가 2026년 재정적자를 GDP 대비 5%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재정 긴축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추가 대책이 없고 성장세도 계속 약하다면 재정적자는 지난해보다 더 커질 수 있다"고 했다.
프랑스 증시는 전날 급락을 딛고 반등했다. 소시에테제네랄과 BNP파리바, 크레디아그리콜 등 프랑스 은행들은 저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1.9% 상승했다.
주요 업종 중에서 이번 주 가장 부진했던 에너지주는 0.3% 상승했다. 자동차주는 2.5% 올라 두 달여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독일의 BMW가 4.5%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명품주 지수도 2.3% 올라 한 달여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스트리아 건설업체 슈트라바크는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 뒤 15.8% 급등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벨기에 투자지주회사 아커만스 & 반 하런(Ackermans & Van Haaren)은 상반기 실적 발표와 함께 순이익 증가율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8.2%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