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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3차원 정밀도로지도,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무료로 쓴다

기사입력 : 2017년04월30일 11:00

최종수정 : 2017년04월30일 11:00

대구규제프리존, 서울 여의도 지역 정보 추가

[뉴스핌=김지유 기자] 도로 규제선과 터널과 교량, 표지정보를 3차원으로 보여 주는 '최신 정밀도로지도'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무료로 공개된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지도에는 대구규제프리존(자율주행 특화도시), 서울 여의도 지역에 대한 정보가 추가로 담겼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신 정보를 담은 정밀도로지도를 국토지리정보원 누리집(www.ngii.go.kr)에서 공개한다.

정밀도로지도는 도로 규제선(차선, 정지선, 경계선), 시설(중앙분리대, 터널, 교량), 표지정보(교통안전표지, 노면표시, 신호기)를 3차원으로 표현한 정밀 전자지도다.

지난해 12월부터 국토지리정보원 누리집에서 무료로 공개하면서 자율주행차가 이용할 도로, 교통 체계 고도화에 활용되고 있다.

자율주행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민간 기업과 연구기관 요구사항을 반영해 과속방지턱, 보호구역(어린이, 노인)이 개선됐다.

정밀도로지도는 민관이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이에 대한 연구에 활용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오는 2020년까지 고속도로, 특화도시를 비롯해 수요가 있는 지역에 대해 정밀도로지도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산, 학, 연, 관 협력을 확대하고, 협업 모델을 발굴해 공간정보 산업 전반의 육성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국토부>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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