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골든브릿지·코리아에셋證, 비상장 중개업 확대

기사입력 : 2017년05월02일 11:37

최종수정 : 2017년05월02일 11:37

"LP지분 중개 뿐만 아니라 PI도 검토"
IBK투자證 "사업 참여 검토중"

[뉴스핌=이광수 기자] 중소형 증권사들이 하반기부터 LP(출자자)지분 중개 업무에 본격 뛰어든다. 중소기업특화증권사 증권사를 중심으로 IB(기업금융) 분야에 새로운 수익 모델을 갖춰보겠다는 복안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든브릿지증권과 코리아에셋증권은 금융투자협회가 올해 하반기에 오픈하는 'Pro-OTC(전문투자자 대상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에 참여해 LP지분 중개업무에 나서기로 했다. IBK투자증권 역시 사업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Pro-OTC는 기존 금투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인 'K-OTC'의 전문가 판이다. 장외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대형 비상장주식 거래를 플랫폼 안으로 거래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중개기관에서 맡은 LP지분 중개업무는 Pro-OTC 활성화의 관건. 비상장주식으로 각 개별기업 지분 투자에 나선 기관은 기본적으로 최소 5년에서 최대 10년을 투자 기간으로 잡지만, 자금 사정이나 투자 전략에 따라서 자금 회수를 원할 때가 있다. 이때 증권사들이 매수‧매도자를 연결시켜 주는 구조다.

<자료= 각 사>

협회 관계자는 "각 기관투자가들이 각자 진행해왔던 비상장주식 거래의 탐색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플랫폼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중개 기관을 통해 거래 매매 절차등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골든브릿지증권은 개인투자자 대상으로 비상장 장외주식 매매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코리아에셋증권은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브로커리지 사업을 꾸준히 해와 비상장주식분야에서 시장 안팎에서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업체 한 관계자는 "꾸준하게 비상장주식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참여하게 됐다"며 "아직 플랫폼이 완성되지 않아서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LP브로커리지뿐만 아니라 직접 지분투자(PI)도 할 수 있고 물건을 내놓을 수도 있는 등 가능성을 많이 열어둔 상태"라고 밝혔다.

금투협은 오는 6월 8일 기관투자자 등을 모아 세미나를 열어 Pro-OTC를 공식 공개한다. 협회 측은 "해외에선 운용사들이 투자금을 모아 비상장주식 지분 투자에 활발한데, 이는 관련 플랫폼이 구축돼 있어 투자와 회수(exit)등이 간편하기 때문"이라며 "Pro-OTC가 자리를 잡게 되면 중소기업 비상장주식 지분 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플랫폼 활성화에 대해 신중한 입장도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이 시장이 활성화되려면 좋은 물건이 많이 나와야 하고, 기존에 네트워크로 거래를 진행하던 벤처캐피탈(VC)들을 플랫폼에 끌여들여야 한다"며 "시장이 만들어졌지만 한국거래소가 만든 장외주식시장인 KSM처럼 형태만 유지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