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안철수, 전북 유세…"문재인 당선되면 분열·무능·부패 정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당, 수구 가짜 보수세력…부활은 국민 자존심 꺾는 일"
김한길 최명길 유성엽 등 지지 호소

[익산(전북)=뉴스핌 장봄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3일 "정치가 다시 거꾸로 가고 있다. 문재인 후보 쪽은 정권을 다 잡은 것처럼 집권하면 장기집권해서 보수세력 괴멸시키겠다고 하고, 홍준표 후보까지도 다시 정권을 잡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 익산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당선 첫날부터 국민이 반으로 나뉘어 분열되고, 사생결단으로 5년 내내 싸울 것이다. 자기를 지지하지 않으면 국민을 적폐라고 하는데 어떻게 나라가 통합되겠느냐"면서 이 같이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3일 전북 익산역 광장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그는 이어 "(문재인 당선시)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이 될 것"이라며 "전국에 능력있는 인재를 등용하지 못하고 자기편에 무능한 사람, 말 잘 듣는 사람을 쓴다. 그래서 결국 우리나라 문제를 풀지 못하고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이 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나라가 미래로 가지 못하고 과거로 후퇴하게 된다고 꼬집었다. 안 후보는 "여전히 옛날 방식으로 세상이 얼마나 바뀌는지 모르고, 정부를 운영하면 전세계가 미래로 가는데 우리만 과거로 돌아간다. 그건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홍 후보를 향해서도 "자유한국당이 어떤 세력이냐. 헌재 판결도 부정한 수구, 가짜 보수세력"이라며 "한국당의 부활은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저의를 꺾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유세 현장에선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전북 미래프로젝트로 다섯가지를 약속했다. 우선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을 구축해서 4차산업혁명 미래전략지기를 구축하고 글로벌탄소밸리, 전북 국제금융센터 건립, 익산 동아시아 식품수도 등을 공약했다.

한편 이날 유세에는 정동영, 유성엽, 조배숙 국민의당 의원, 김한길 전 대표와 그의 부인 최명길씨 등이 함께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안철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당 소속 김한길 전 대표와 부인 최명길씨가 3일 오후 전북 익산역 광장에서 안철수 후보 지지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