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영화

속보

더보기

[2017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아가씨' 박찬욱·'도깨비' 김은숙, 대상…송강호·손예진·공유·서현진, 최우수 연기상(종합)

기사입력 : 2017년05월04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5월04일 00:00

‘아가씨’ 박찬욱 감독과 ‘도깨비’ 김은숙 작가가 2017 제53회 백상예술대상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JTBC 2017 제53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캡처>

[뉴스핌=장주연 기자] ‘아가씨’ 박찬욱 감독과 ‘도깨비’ 김은숙 작가가 2017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거머쥐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는 2017 제53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2017 백상예술대상은 배우 박중훈과 배우 겸 가수 수지가 진행을 맡았으며 영화 13개 부문, TV 14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영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는 ‘아가씨’ 박찬욱 감독에게 돌아갔다. “‘아가씨’ 배우들이 상을 못 받아서 (기분이) 별로였는데 이렇게 받게 됐다”고 운을 뗀 박찬욱 감독은 조진웅, 하정우, 김태리를 향해 “이건 우리가 같이 받는 거다. 트로피는 돌아가면서 몇 달씩 가지고 있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찬욱 감독은 “‘아가씨’로 받는 상이니만큼 이 얘길 하고 싶다. 성 정체성으로 차별을 받지 않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이번에 대선에서 이런 부분도 고려를 해달라”며 소신을 밝혔다.

TV 부문 대상은 지난겨울을 휩쓴 tvN ‘도깨비’ 김은숙 작가가 차지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김은숙 작가는 “하다 하다 내가 대상을 다 받는다”며 “다음 작품을 준비할 때 이 무거운 상이 나를 작게 만들 것 같다. 하지만 설레고 재밌고 감동적인 드라마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17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은 영화부문에서는 ‘밀정’ 송강호, ‘덕혜옹주’ 손예진이, TV 부문에서는 tvN ‘도깨비’ 공유, tvN ‘또! 오해영’ 서현진이 받았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광은 류준열, 이상희, 김민석, 이세영이 누렸다.

다음은 2017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작).

영화부문
▲대상=박찬욱(아가씨)
▲작품상=나홍진(곡성)
▲감독상=김지운(밀정)
▲남자 최우수 연기상=송강호(밀정)
▲여자 최우수 연기상=손예진(덕혜옹주)
▲남자 조연상=김의성(부산행)
▲여자 조연상=김소진(더킹)
▲남자 신인 연기상=류준열(더킹)
▲여자 신인 연기상=이상희(연애담)
▲신인 감독상=연상호(부산행)
▲시나리오상=윤가은(우리들)
▲남자 인기상=도경수(형)
▲여자 인기상=윤아(공조)

TV부문
▲대상=김은숙(tvN ‘도깨비’)
▲드라마 작품상=tvN ‘디어 마이 프렌즈’
▲교양 작품상=JTBC ‘썰전’
▲예능 작품상=SBS ‘미운 우리 새끼’
▲연출상=유인식(SBS ‘낭만닥터 김사부’)
▲남자 최우수 연기상=공유(tvN ‘도깨비’)
▲여자 최우수 연기상=서현진(tvN ‘또! 오해영’)
▲남자 신인 연기상=김민석(SBS ‘닥터스’)
▲여자 신인 연기상=이세영(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극본상=노희경(tvN ‘디어 마이 프렌즈’)
▲남자 인기상= 박보검(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여자 인기상= 김유정(KBS2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 예능상= 양세형(SBS ‘모비딕 양세형의 숏터뷰’)
▲여자 예능상= 박나래(MBC ‘나 혼자 산다’)

▲인스타일 베스트스타일상=김하늘
▲공로상=故 김영애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