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지원 "안철수 지지층 완전히 복원...바람 살아났다"

기사입력 : 2017년05월07일 12:14

최종수정 : 2017년05월07일 12:14

"호남 높은 사전투표율...안철수 지지층 완전히 복원된 것 의미"
"마지막까지 열심히 할 것...반드시 승리할 것으로 확신"

[뉴스핌=김신정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겸 상임선대위원장은 7일 "국민이 다시 양강구도를 복원 시켰고 안철수 지지층이 완전히 복원 됐다"고 주장했다.

박 선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철수 바람이 살아났다"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역전했다"고 자신했다.

박 선대위원장은 "사전투표율이 전국 26%인데 호남이 31~34%인 것은 호남에서 여론조사에 소극적이거나 응답하지 않은 안철수 지지층이 완전히 복원된 것을 의미한다"며 "이제 안철수 태풍이 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호남 뿐 아니라 보수색이 강한 지역에서도 안철수 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원도를 가보니 심지어 영월장 같은 곳에서도 안 후보에 대해 엄청난 반응이 나온다"고 말했다.

대선을 이틀 앞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대회의실에서 박지원 상임중앙선대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며 "이제 이틀 남았지만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오늘 아침 최명길 의원과 통화했더니 어제 가락시장을 3시간 돌아봤더니 자기가 45% 지지를 받아 승리했을 때보다 바닥 민심이 좋다고 하더라"며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도 역전됐다고 하더라도 오죽하면 '월스트리트저널'이 역전이라고 써겠느냐"고 덧붙였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6일자 인터넷 사설을 통해 '아직 20% 유권자가 표심을 정하지 못한 만큼 중도 우파 표심이 한 후보에 쏠린다면, 역전도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