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영상차이나] 3일에 매장 하나, 중국 맛집 ‘판다익스프레스’

기사입력 : 2017년05월08일 14:13

최종수정 : 2017년05월08일 17:05

세계 총 2천여점, 서울에도 명동 롯데백화서 영업

[뉴스핌=이지연 기자] 전 세계에 3일마다 신규 매장을 하나씩 연다는 완전 대세 중국식 패스트푸드점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이름도 귀여운 ‘판다익스프레스’인데요.  

특히 미국에서 맥도날드, 버거킹, 치폴레 등을 뺨치는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매장 앞은 고객들의 발길로 늘 인산인해!

이미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중국 요리 체인점으로 자리잡았다고 하네요(우리나라에도 명동 롯데백화점에 입점해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국에는 판다익스프레스가 없다고 하네요. 오직 외국인을 위한 중식당인 셈이죠. 본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미드에 있다고 합니다.  

“중식계에선 맥도날드가 탄생할 수 없다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주지!”

판다익스프레스 창립자 청정창(程正昌)이 예전에 한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국민당 장개석(장제스) 총통의 요리사였다고 하네요(대박).

화교인 청정창은 지난 30여년간 미국을 중심으로 간편한 중국 요리를 꾸준히 전파해왔습니다.

현재 한국, 미국, 캐나다, 두바이, 일본 등 전 세계에 2000곳이 넘는 판다익스프레스 매장이 그 노력의 증거입니다.

성공의 비결은 현지인 식습관에 맞춘 맛의 현지화라고 하네요. 한식의 세계화를 외치고 있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 지점입니다.

한편 ‘내 사랑 레이몬드(Everybody Loves Raymond)’와 같은 미드(미국 드라마)에서도 판다익스프레스의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기메뉴인 사천식 닭요리 천피지(陳皮鷄)와 남녀노소 즐겨먹는 궁바오지딩(宮保雞丁)이 판다가 그려진 귀여운 종이 박스에 담겨 나옵니다. 그만큼 판다익스프레스가 미국인의 삶에 깊숙이 침투해있다는 거겠죠?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