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투표 마친 문재인 "나라다운 나라 만드는데 힘 모아달라"

기사입력 : 2017년05월09일 10:15

최종수정 : 2017년05월09일 10:15

"끝까지 투표 독려운동 할 것…국민 선거 끝나면 다시 하나 돼야"

[뉴스핌=이윤애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9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권교체를 꼭 해야겠다는 국민의 염원이 간절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끝까지 많은 국민이 투표에 참여해 나라다운 나라 만드는데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8시40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부인 김정숙씨와 투표를 하고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중학교에 마련된 홍은 제2동 제3투표소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부인 김정숙 씨가 투표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문 후보는 "이번 선거는 우리 1700만 촛불이 만들어낸 촛불 대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게 나라냐'라는 탄식에서 이제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야 겠다는 국민들의 결의가 만들어낸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우리가 투표 해야만 그것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문 후보는 투표 마감 시간인 저녁 8시까지 투표 독려 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오늘은 투표 독려운동 할 수 있으니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는 간절한 마음으로 더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끝까지 투표 독려운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 후보는 "지금까지 우리 후보들 다들 열심히 했다. 나름대로 앞으로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꿔갈 것인가, 비전이나 정책들도 열심히 발표했다"면서 "선거가 끝나면 이제부터 우리는 다시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함께 경쟁했던 다른 후보, 다른 정당을 껴안고 서로 협력하는 정치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다"며 "국민도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 하돼, 끝나고 나면 다시 하나가 돼서 국민통합 꼭 이루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