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문재인 시대] 이낙연 "야당과 막걸리 마시며 협치하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무총리 후보자 일문일답…"야당 내각 참여, 높은 차원 논의 선행"

[뉴스핌=이영태 기자]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에 지명된 이낙연 후보자는 10일 협치에 필수적인 야당과의 소통문제에 대해 "제가 막걸리를 참 자주 마시는데, 막걸리라도 마셔가면서 야당 정치인들과도 틈나는 대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10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이 후보자는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국무총리 후보자로 소개를 받은 직후 야당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 것이냐는 질문에 "과거의 동지들이었고 10년 이상 의정활동을 같이 했던 분들이 많으니 그 분들과 허물없는 얘기를 해갈 것"이라며 "얘기하다보면 굉장히 접점 같은 것이 발견될 수 있는데, 접점은 찾아서 키우고, 도저히 의견 차이가 있는 것은 뒤로 미루는 지혜를 발휘하면 얼마든지 정책 협력은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야당 인사의 내각 참여와 관련해선 "인사 문제는 저 혼자 개별적으로 만나서 하는 것보단 당을 통해 또는 좀 더 높은 차원의 큰 틀의 논의가 선행됐으면 한다"며 "어떤 점들, 어느 분야에서 어떤 정당에서 모실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들도 논의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논의가 선행되지 않고 제가 뛰어다닌다는 것은 잘못하면 책임총리가 아니라 무책임총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대통령과 의견 차이가 있을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저는 같은 대통령을 모셨던 처지이기 때문에 철학의 차이가 별로 없을 것"이라 "우선은 국정운영에 관해서 의견 차이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당 대변인을 했고,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 시절에 당 대변인을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변인이라는 건 자기 소신을 감추고 남의 코스프레를 하는 그런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자기와 철학이 일치돼야 대변인 노릇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실현 방법이나 이런 것에 의견 차이라기보다 제게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 드리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내각 인사제청권 행사와 관련해선 "인사 제청은 각료에 한해서만 총리가 갖는 것으로 헌법에 규정돼 있다. 헌법에 충실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만 첫 내각은 정식총리가 된 후에 제청해서 내각 구성이 너무 늦어질 우려가 있다. 제가 제청권 모두 행사하는 것을 기다리기는 무리"라고 언급했다.

그는 "법률적, 헌법적 인사 제청이 아닌 일반적인 인사 제안은 제가 어떤 사람을 잘 알고, 그 분의 역량과 인품에 대해 확신을 갖는 정도라면 제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어떤 사람 대해서 잘 알고 확신을 갖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국무총리 지명 전 문재인 대통령과의 교감에 대해서는 "금년 초 대통령께서 광주에 왔을 때 한 시간 조금 못되는 시간 동안 뵌 적이 있다"며 "그 때 유세 과정에서 말한 내용과 일치되지만 '호남을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생각하곘다. 이 지사를 국정 동반자로 모시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그 후엔 열흘 전에 임종석 비서실장이 혹시 오늘 같은 일이 있을 수 있으니 준비해달라는게 전부"라면서 "서로 다짐하거나 그런 일은 일절 없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공약한 '책임총리'로서의 역할에 대해선 "여러 가지 행정 업무들은 각 부처가 장관 책임 아래 수행하겠지만, 총리가 들여다 봐야 될 것은 각 부처의 업무가 혹시라도 국정 과제의 방향과 불일치하거나 속도가 덜 나는 일은 없는가, 유관 부처 사이에 업무가 좀 조정될 필요한 경우는 없는가를 살피는 것은 총리 내지는 총리실의 역할"이라며 "책임감과 소신을 갖고 일한다는 것이 책임총리제의 기본이고 그렇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자는 총리 취임 이후 최우선 과제로 "우선은 일자리와 서민 생활의 안정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면서 "제도의 개선까지 하지 않더라도, 예를 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 격차,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격차를 좁혀가는 일 등은 경제주체들의 의지와 합의만 있다면 굳이 제도를 만들기 이전이라도 상당한 정도까지 개선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