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이르면 9월부터 주차장 폭 넓어진다…주택업계는 '부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토부, 오는 6~7월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업계는 이미 광폭주차장 공급.."분양가 상승 불가피"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18일 오후 3시4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지유 기자] 올 하반기부터는 주차를 하다 옆 차 문을 찍는 이른바 '문콕'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새로 짓는 주차장의 폭이 지금(2.3m)보다 최소 10㎝ 이상 넓어질 예정이라서다.

주차구획 최소폭 기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5m가 유력한 가운데 건설업계 의견을 반영해 2.4m로 확정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6~7월 중 주차장 구획 기준을 넓히는 내용을 담은 주차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행 주차구획 최소폭 기준은 2.3m로 최근 자동차가 커지는 추세를 감안할 때 작은 것이 사실"이라며 "늦어도 7월에는 아파트 주차구획 최소기준을 넓히는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입법예고가 끝나는 9~10월부터 주차장을 새로 지을 땐 바뀐 기준에 따라 주차구획선을 책정해야한다. 

주차구획 최소폭 기준은 2.4m와 2.5m 중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교통연구원은 주차구획선과 관련한 국토부의 용역에서 최소폭이 2.5m는 돼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2.5m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이야기다.

다만 건설업계의 반발로 인해 주차구획 폭 기준을 2.4m로 낮춰 조정할 가능성도 나온다. 주차구획 폭이 넓어지면 주차대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법에서 짓도록 한 주차대수를 맞추려면 주차장 땅을 더 확보해야한다. 이 때 추가 비용을 투입해야해서다. 

단순계산할 때 가로 100m 길이 주차장에선 현행 기준으로는 43대를 주차할 수 있다. 하지만 주차구획 폭이 10㎝ 넓어지면 주차대수가 41대로 2대 줄어든다. 20㎝ 넓어지면 40대를 주차할 수 있다. 3대가 줄어드는 것. 이렇게 되면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오를 수 있다는 게 건설업계의 이야기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지상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결국 지하주차장을 넓혀야 하고 땅을 깊게 팔 수록 시공비가 늘어 분양비가 비싸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주상복합아파트 실내 주차장 모습 <사진=뉴스핌DB>

그럼에도 건설사들은 새로 주상복합이나 아파트를 지을 때 주차구획 폭을 최소기준 보다 10~20cm 넓힌 광폭주차장을 공급하고 있다. 분양비가 오르더라도 광폭주차장이 아니면 입주민들이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오는 2018년부터 새로 짓은 주택에 대해 주차구획 폭을 2.4m로 맞출 계획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법 규정 자체를 바꾸는 것은 선호하지 않는다. 법 규정을 바꿔 버리면 가구 수가 많은 오피스텔과 같은 곳은 주차 가능한 대수가 더 줄어들기 때문. 게다가 중소건설사는 시공비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지금도 이미 광폭주차장 공급이 추세긴 하지만 법 기준 자체를 바꾸면 업계는 물론 입주민도 선택 폭이 줄어들게 된다"며 "특히 중소건설사는 오르는 시공비가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주차구획 최소폭 기준인 2.3m는 지난 1990년 정해진 뒤 27년째 개정되지 않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SUV(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를 비롯한 중·대형 자동차가 많이 보급되고 있어 주차를 하다가 옆 차 문을 찍는 사고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미 다른 국가에 비해서도 주차구획 폭이 작아 정치권에서도 개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상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각 이해관계자들 의견을 듣고 논의하고 있다"며 "주차구획이 넓어지면 그 만큼 주차를 할 수 있는 주차 대수는 줄어들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검토한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