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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주가 최고 기록 경신, 마화텅 중국 최고 부호 등극

기사입력 : 2017년05월19일 10:56

최종수정 : 2017년05월19일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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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최고기록 3300억달러 달성
모바일 결제, 게임∙엔터사업 성장에 실적 호조
10년 연평균 복합성장률 40%, 애플 구글 따돌려

[뉴스핌=홍성현 기자] 텐센트홀딩스가 다시 한 번 주가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1분기 깜짝 실적 발표와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이로써 텐센트 마화텅 회장은 중국 최고부호 자리에 올랐다.

<사진=바이두>

18일 텐센트홀딩스(騰訊控股 0700.HK)의 주가는 271홍콩달러 이상으로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지난 2일 처음으로 3000억달러를 돌파했던 텐센트홀딩스의 시가총액은 이날 2조5700억홍콩달러(3300억달러)의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집계했을 때, 텐센트 마화텅 회장의 몸값은 319억달러에 달해 알리바바 마윈(馬雲) 회장과 완다그룹 왕젠린(王健林) 회장을 제치고 중국 최고 부호자리에 오른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15일 발표된 포브스 선정 중국 부호 1위 마윈 회장(309억달러)과 당시 3위 마화텅 회장(297억달러)의 몸값 차이는 10억달러에 불과했다.

이번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은 전날 발표된 텐센트 1분기 실적 호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7일 텐센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텐센트의 총수입은 495억5200만위안(71억8200만달러)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5% 증가했다. 1분기 이윤도 동기 대비 57% 늘어난 145억4800만위안(21억900만달러)을 기록했다.

1분기 텐센트의 ‘국민메신저’ 위챗(웨이신)의 액티브유저수는 9억3800만명을 기록, 역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특기할만한 점은 텐센트의 영업수익 구조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모바일 결제 및 클라우드 사업이 수익 비중면에서 처음으로 광고사업을 제쳤다.

텐센트 마화텅 회장은 “모바일∙PC 게임, 디지털 콘텐츠, SNS광고, 모바일 결제 부문 사업이 그룹 전체의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고 밝히며, “동영상 사이트와 비교적 최근 출시한 노래방 모바일 앱, 사진편집 앱 톈톈P투(天天p圖), 모바일 게임 왕자영요(王者榮耀 펜타스톰)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글로벌 IT기업을 압도하는 텐센트의 성장세에도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0년간 텐센트홀딩스의 총영업수익 및 순이윤 연평균 복합성장률은 40% 이상이었고, 이는 글로벌 IT 공룡인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을 넘어서는 수치다.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10위 상장사인 텐센트는 시가총액 1조위안 이상 글로벌 기업 가운데에서도 빠른 성장속도와 높은 수익성(이익창출능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2016년 텐센트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3.53%로 중미 시가총액 1조위안클럽 기업 중 5위에 올랐다.

텐센트홀딩스(騰訊控股 0700.HK) 주가 추이 <출처=텐센트재경(騰訊財經)>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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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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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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