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盧 조사했던 임채진·이인규·우병우 지금 뭐하나?

기사입력 : 2017년05월23일 09:36

최종수정 : 2017년05월23일 09:44

禹 전 민정수석, 직권남용 등 8개 혐의로 불구속 기소
임채진 검찰총장과 이인규 중수부장 변호사로 활동중

[뉴스핌=이보람 기자]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과거 노 전 대통령을 수사했던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다시 한 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퇴임 이듬해인 지난 2009년 '박연차 게이트'로 검찰의 수사를 받는다. 그는 같은해 4월 30일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대검 중수부로 출석했다.

노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한 수사 주임검사는 당시 대검 중수1과장이던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다.

지난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가족회사 '정강' 관련 횡령에 대해 질문하는 취재진을 응시하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 이형석 기자 leehs@

우 전 수석은 당시 사법연수원 선배이던 노 전 대통령에게 "노무현씨, 당신은 더이상 대통령도, 사법고시 선배도 아닌 뇌물수수 혐의자로 이 자리에 앉아 있다"고 발언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우 전 수석은 사법연수원 19기, 노 전 대통령은 7기다.

이후 노 전 대통령은 같은해 5월 23일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우 전 수석은 2011년 제18대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을 지낸다.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 후 2014년에는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으로 청와대에 입성했다. 다음해인 2015년에는 민정수석에 임명됐다.

그러나 그의 출세 가도는 오래가지 못했다. 우 전 수석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 최 씨의 국정개입을 묵인하고 특별감찰관 혐의를 방해한 혐의, 국회 청문회 위증 등 8개 혐의로 지난달 불구속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우 전 수석에 대한 마지막 준비절차 재판은 다음달 2일 열린다. 

지난해 검찰에 출석해 가족회사 '정강' 자금 유용 혐의로 수사를 받을 때에는 검찰 수사관들 앞에서 팔짱을 낀 채 웃고 있는 모습이 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국민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우 전 수석의 부인 역시 정강의 회사 자금을 횡령하는 등 개인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장모의 경우 경기도 화성에 땅을 차명보유했다는 혐의를 받아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또 노 전 대통령 뇌물수수 혐의 수사 당시 구속 여부를 고민하다 그의 서거 이후 사표를 낸 당시 검찰 수장 임채진 전 검찰총장은 현재 자신의 법률사무소를 내고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우 전 수석과 함께 수사를 맡았던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도 같은 해 사표를 내고 현재까지 법무법인 바른의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