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이승우·백승호 '쓰리톱'... 한국 vs 아르헨티나 선발명단 발표 (2017 FIFA U-20 월드컵). <사진= 대한축구협회>

조영욱·이승우·백승호 '쓰리톱'... 한국 vs 아르헨티나 선발명단 발표 (2017 FIFA U-20 월드컵)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승우와 백승호가 골 사냥에 나선다.

신태용 축구 대표팀 감독은 23일 밤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의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쓰리톱에는 조영욱, 이승우, 백승호가 출격한다, 미드필드는 이유현, 이상헌, 이진현, 윤종규가 맡는다. 쓰리백은 이상민, 김승우,정태욱이 구축하고 골대는 송범근이 지킨다.

한국은 5월20일 열린 기니와의 1차전에서 이승우, 임민혁, 백승호의 골로 3-0으로 승리, 잉글랜드 함께 승점 3으로 A조 공동 1위로 올랐다.

대표팀은 아르헨티나전을 승리로 이끌 경우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한다. 이 대회 16강에는 6개조 2위까지 직행하고 각 조 3위팀들 중 상위 4팀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하기에 최종전인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패해도 2승1패로 16강행 9부능선을 넘는다. 잉글랜드는 2차전서 기나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르헨티나를 꺾으면 최소 조2위를 확보, 16강에 진출한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잉글랜드와의 1차전에서 0-3으로 패했지만 승리가 절실하기에 신태용호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아르헨티나는 강한 공격전술을 들고 나올 것이다. 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심리적으로 쫓기는 상황을 이용, 득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