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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는 TV인사이드' 오프로드에 빠진 남편…매일 손편지 쓰는 91세 할머니

기사입력 : 2017년05월25일 08:18

최종수정 : 2017년05월25일 08:18

'속보이는 TV인사이드'에서 오프로드에 빠진 남편의 심리를 알아본다. <사진=KBS>

[뉴스핌=박지원 기자] ‘속보이는 TV, 人사이드’에서 오프로드에 빠진 남편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아내와 매일 손 편지를 쓰는 91세 할머니의 사연을 전한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속보이는 TV인사이드’에서는 남편의 생사(?)를 걱정하는 아내의 고민을 들어본다.

전후방 십자인대 파열, 무릎에 철심까지 박으며 6개월간 병상에서 지낸 남편. 당시 아내는 8개월 차 만삭이 몸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남편의 병수발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남편이 큰 사고를 당한 이유가 다름 아닌 취미생활 때문이다.

심한 부상을 당하고도 끊지 못하는 남편의 취미는 바로, 험한 길을 ATV로 달리는 오프로드. 특히나 낮뿐만 아니라 시야 확보가 잘 되지 않는 어두운 밤에도 울퉁불퉁한 산길을 달리는 게 문제라며 아내는 걱정을 쏟아냈다.

남편보다 연상인데다 능력 있는 아내는 “남편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삼아 하면 직접 타러가기 보다 사업에 몰두하지 않을까 싶어서 오프로드 가게까지 차려줬지만, 그마저도 문을 걸어 잠그고 오프로드를 즐기러 나가버린다”고 말했다.

‘속보이는 TV인사이드’에서는 과거에도 오프로드 뿐 아니라 주로 위험한 익스트림 스포츠에만 몰두해온 남편이 왜 위험천만 취미생활을 즐기는지 알아본다.

'속보이는 TV인사이드'에서 10년째 손편지를 쓰고 있는 할머니의 사연을 전한다. <사진=KBS>

이와 함께 좋은 기사를 발견하면 프린트 해뒀다가 편지지로 활용해 낯선 이들에게 손 편지를 보내는 91세 장형숙 할머니의 사연을 전한다.

장형숙 할머니는 10여 년 넘는 세월 동안, 신문에 난 사람이나 책을 보고 편지 쓸 대상을 정하고는 주소를 수소문해 편지를 보내고 있다. 놀라운 건, 손이 떨릴 정도로 기력이 없을 때도 거르지 않고 매일 8~10통씩, 십년 넘게 해온 일이라는 것.

할머니는 “그렇게 낯선 이들에게 보낸 편지는 때로 답장이 오면 인연이 돼 편지를 주고받는 사이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희망의 시인’이라 불리는 이해인 수녀님과의 손 편지 인연, 그리고 할머니가 늘 쓰고 싶었지만 망설였다는, 세월호의 마지막 생존자인 박준혁군에게 보내는 편지가 소개된다.

휴대폰 메시지에 익숙한 시대에 정성어린 마음으로 꼭꼭 눌러쓴 할머니의 편지를 받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마음이 힐링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입을 모은다.

장형숙 할머니는 왜 낯선 이들에게 10년 넘게 손 편지를 보내고 있는지 ‘속보이는 TV인사이드’에서 들여다본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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