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백아연 "JYP 5년차, 이제 공기 반 소리 반이 더 편해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양진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백아연이 작곡가 심은진과 호흡을 맞췄다. 자작곡이 아니지만, 제 옷을 입은 듯 꼭 맞는 곡 '달콤한 빈말'로 돌아왔다.

'5월의 여왕'이라는 호칭을 증명하듯, 백아연의 신곡은 발매 직후 다수의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차세대 음원퀸이자 아이유와 함께 '93라인 음악천재'라고 불릴 만 한 좋은 성적이다. 오랜만에 미니앨범을 들고온 만큼, 백아연의 이번 앨범을 향한 애정은 평소와는 조금 다르다.

"또 1년 만에 컴백인데, 4년 만에 미니 앨범을 내게 됐어요. 여러 곡을 한꺼번에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이번에야 그 바람을 이루게 됐죠. 그만큼 많은 분들이 꼼꼼하게 전곡을 다 들어주셔서 감사드려요. 1위요? 차트 개편되고 나서 첫 음원이라 약간 걱정과 기대가 있었어요. 1위를 하게 돼서 기분이 좋고, 아직까진 꿈만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죠.(웃음)"

"잘 될 줄 알았냐"는 질문에 백아연은 "이 시기에 음원을 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만족"이라고 겸손한 답을 했다. 자작곡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부터 '쏘쏘'까지 연속 히트를 친 그는 누구보다 '여성 공감형 가사'로 팬들의 마음을 건드려왔다.

"꼭 좋아하는 상대가 아니어도 사람들을 만날 때 약간은 빈 말을 하게 되잖아요. '달콤한 빈말'은 좋은 뜻이든 나쁜 뜻이든 그 빈 말을 하는 상황이나 사연을 공감해서 좋게 들어주신 것 같아요. 연애를 하기보다 썸 타는 분들이 많은 것 같기도 해요. 솔로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이기도 하고요."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심은진 작곡가와는 언니, 동생으로 지낸다는 백아연. 특히나 '달콤한 빈말'에서 심은진의 주특기가 발휘됐음을 고백했다. 그는 "가이드곡 부를 때부터 제가 잘 할 수 있다고, 저한테 달라고 졸랐다"고 말하며 웃었다.

"언니가 여자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고, 제가 너무 팬이에요. 같이 한 시간이 많다보니까 서로에 대해 잘 알게되고 멜로디와 가사도 잘 맞춰서 써주셨어요. 멜로디도 후렴에서 진성과 가성이 넘나드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제가 좀 잘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자작곡 부담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에요. 다 제 경험을 담은 곡을 사랑해주셔서, 직접 써야하지 않나 생각하긴 했어요. 그러다보니 너무 다른 분들 얘기를 안듣게 되는 경향이 있어서 이번엔 작곡가분들의 곡을 좀 많이 받고 싶다고 회사에 말씀을 드렸죠."

어쨌든 이번 앨범에도 백아연의 자작곡 '질투가 나'가 앨범에 수록됐다. 15&(피프틴앤드) 박지민이 피처링에 참여한 이 곡을 언급하자, 백아연은 "타이틀이 정해진 후에 작업한 곡"이라면서 "'질투가 나'는 지민이와 재밌게 놀면서 녹음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작곡가 오빠와 질투 날 때 어떻게 하냐, 고민을 누구한테 얘기하냐 이런 얘길 했는데, 전 질투가 날 때 지민이한테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냐. 힘들어 죽겠다'고 그래요. 그럼 '나한테 말고 그 사람한테 얘기하라'고 해요. 하하. 늘 혼자 녹음을 했었는데 지민이와 랩 떼창을 해서 모처럼 즐거웠어요."

'K팝스타' 출신으로 JYP에 입성한 지도 어언 5년. 중견 가수 반열에 들었지만, 신인 가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백아연은 '달콤한 빈말' 작업기를 얘기하며 빼놓을 수 없는 존재, 박진영 프로듀서 얘기를 꺼냈다.

"'달콤한 빈말' 가이드 녹음을 하고 나서 들려드렸는데 '이 곡은 보컬이 다 해야 하는 곡이다' 하시더라고요. 말하듯이 노래하는 걸 좋아하셔서 1, 2절의 느낌이 아예 다르게 확실히 표현하기를 원하셨고요. 처음엔 말하듯이 노래하는 게 뭘까. 노래는 음정도 있고 박자도 있고, 노래는 노래라고 생각해서 어려웠어요. 근데 하다보니 PD님이 원하는 게 어떤건지 조금씩 알게 됐죠. 그래서 다들 더 편하게 느끼고 들어주시는 것 같아요. 공기 반 소리 반도 많이 힘들었지만.(웃음) 지금은 그렇지 않은 채로 노래하는 게 더 힘들어요. 하하. 지금도 잘 지키고 있어요."

5년의 세월이 흘렀고, 백아연은 성장했다. 가수의 길로 백아연을 이끌었던 'K팝스타'가 이제 완전히 막을 내렸다. 그는 "많이 아쉽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곧 다가올 'K팝스타' 콘서트에 출연하는 것으로 완전히 그의 데뷔를 장식했던 'K팝스타'를 과거로 보내주게 됐다.

"마지막 시즌에서 하이랑 수현이랑 같이 무대를 하고 '정말 마지막이구나' 실감이 났죠. 아쉬움도 크지만 도움을 많이 받은 프로그램이라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그래서 K팝스타 콘서트 준비를 좀 더 책임감있게 해보려고요. 백아연이란 가수의 시작점이었으니까요. 많은 오디션을 봐왔지만 마지막 도전이었거든요.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아직도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예전에는 K팝스타 꼬리표를 좀 빨리 떼고싶기도 했는데 지금은 계속 함께하고 싶고 잊혀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죠."

잠시 자작곡으론 '쉬어가는 타임'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백아연은 계속해서 좋은 곡을 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리고 거창하지는 않지만 평소에 조금씩 생각했던 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들을 얘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그동안 계속해서 좀 밝은 느낌의 노래를 많이 냈었어요. 그런데 혼자 있을 때 생각해보니 제가 감정기복이 심하더라고요. 앞으로는 발라드 앨범도 내보고 싶고, 다운된 노래도 많이 선보이고 싶어요. 또 5월에 나올까요? 제 목소리가 너무 덥지도 않고 너무 시원하지도 않은 지금 시기에 어울리는 것 같긴 해요. 앞으로도 5월~6월 초까지는 백아연이 앨범 내겠지? 하고 생각하시고 기다려주신다면 좋겠죠. 그럴 때면 언제든 준비된 음악을 들려 드릴게요."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