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현대차, 5월 미국서 6만11대 판매…전년비 15% 감소

기사입력 : 2017년06월02일 03:25

최종수정 : 2017년06월02일 03:25

미국 자동차 판매, 기업별 혼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미국에서 1년 전보다 부진한 판매실적을 냈다. 다만 회사 측은 이 같은 판매량 감소가 일시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사진=현대차>

현대차는 1일(현지시간) 5월 판매량이 6만11대로 1년 전보다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데릭 하타미 현대 미국법인 부사장은 "5월 쏘나타와 엘란트라, 투싼, 산타페 등 우리의 핵심 제품에서 양호한 소매판매 모멘텀이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투싼의 판매량은 1만600대로 1년 전보다 44%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아차의 5월 판매량은 5만8507대로 1년 전보다 약 7%가량 줄었다. 포르테의 판매량은 1만1801대로 1년 전보다 약 19% 증가했지만, 쏘울과 스포티지, 쏘렌토 등 주요 모델의 판매량이 같은 기간 감소했다.

미국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달 기업별로 혼조됐다. 일본 자동차 회사인 닛산과 혼다, 미국 2위 자동차기업 포드의 판매량은 트럭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제너럴모터스(GM)와 도요타, 피아트크라이슬러(FCA)의 판매량을 감소했다.

GM의 5월 판매량은 23만7364대로 1년 전보다 1.3% 감소했으며 포드의 판매량은 24만250대로 2.3% 늘었다. FCA는 1년 전보다 0.7% 적은 19만4305대를 팔았다.

혼다는 같은 기간 0.9% 증가한 14만8414대를 팔았고 닛산도 3.0% 증가한 13만7471대를 판매했다. 도요타의 판매량은 21만8248대로 0.5% 줄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