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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실신한 취객 데려다주고 셀카까지…흥부자 호주 경찰

기사입력 : 2017년06월02일 09:17

최종수정 : 2017년06월02일 09:17

만취한 남성을 집까지 데려다주고 셀카를 찍은 호주 경찰 <사진=인스타그램>

[뉴스핌=김세혁 기자] 집에 어떻게 들어왔는지도 모를 만큼 만취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터. 여기 호주에서 날아든 재밌는 사연 하나를 소개한다.

영국 일간 미러 등에 따르면, 최근 호주의 한 청년이 인스타그램에 흥미진진한 사진을 게재했다. 정확히 말하면 이 사진은 술에 취해 떡실신한 그를 친절하게 집까지 데려다준 경찰들이 촬영했다.

사연은 이렇다. 언제나처럼 거나하게 술을 마신 사진 속 주인공은 길에서 정신을 잃고 말았다. 이를 발견한 경찰은 그의 신원을 확인한 뒤 집을 찾아 데려다줬다.

도저히 몸을 가누지 못하는 사연의 주인공을 침대에 눕힌 두 경찰. 이 상황을 영원히 남기고 싶었는지 남성의 휴대폰으로 셀카를 찍었다. 그 와중에 만취한 주인공은 엄지척 포즈까지 취해 셀카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튿날 술에서 깬 남성은 휴대폰 사진을 확인한 뒤에야 간밤에 벌어진 일을 알았다. 남성은 흥 넘치는 경찰들에게 직접 연락해 감사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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