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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이슈] 중국 자체개발 AI 中 수능 '가오카오' 응시, 39자 회사이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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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백진규 기자]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6월 5일~6월 9일)동안 14억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 중국 수능수석vs자체개발 인공지능, 인간 승

중국 기업이 개발한 교육용AI <사진=바이두>

중국판 수능 가오카오(高考)가 시작된 7일, 중국의 수능 수석들과 자체개발 인공지능 Aidam이 수학시험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135대 134점으로 인간의 승리였다.

6명의 전국 수능수석들은 각각 2명씩 3개 조를 만들어 2017년 문과생 가오카오 수학시험 문제를 풀었다. 점수는 각각 146, 140, 119점으로 평균점수는 135점이었다. 알파고와 마찬가지로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Aidam은 10분만에 문제를 풀었으나 134점을 기록, 1점 차이로 중국 수능수석들에 패배했다. 수학 시험 만점은 150점이다.

패배 원인은 주관식에 있었다. Aidam을 개발한 AI교육기업 쉐바쥔(學霸君)은 추상적이고 논리적인 주관식 문제와 생활 경험과 연관된 문제에서 Aidam이 약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쉐바쥔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안후이(安徽)성의 7개 학교 1000명의 학생들이 Aidam을 시범 사용하면서 성적이 10점 이상 올랐다”며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생들의 수학 과외선생님으로 손색이 없는 인공지능 교육로봇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길어도 너무 길어, 39자 회사 이름

39자 이름으로 유명세를 탄 기업의 도장 <사진=바이두>

39자에 달하는 긴 이름을 등록한 회사가 등장하면서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중국 공상국은 법적인 하자가 없어 괜찮다며 진화에 나섰다.

지난 5월 말 산시(陜西)성 바오지(寶雞)시에서는 ‘바오지의꿈을가진청년들은황소큰삼촌지도아래생명의기적을창조할것을믿는다온라인과기유한공사(寶雞有一群懷揣著夢想的少年相信在牛大叔的帶領下會創造生命的奇跡網絡科技有限公司)’라는 긴 이름의 회사가 회사명 등록을 마쳤다. 회사 자본금은 100만위안(약 1억6500만원), 사업범위는 컴퓨터부품연구개발 등이다. 회사명에 등장하는 황소큰삼촌(牛大叔)은 50% 지분을 보유한 뉴샤오루(牛曉路)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해당 회사명 등록 후 이런 이름도 가능하냐는 문의가 끊이지 않자 공상국은 6월 7일 “비록 회사명이 특이하긴 하지만 법적으로 문제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공상국은 “규정상 회사 이름엔 반사회적 내용, 음란, 욕설만 없으면 괜찮으며 글자 수에 제한을 두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에는 특이한 이름의 회사들이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선전시그에게일억을벌어줘실업유한공사(深圳市賺他一個億實業有限公司)’라는 회사가 등장했다. ‘1억위안을 번다’는 말은 중국 최대 부호 왕젠린(王健林)이 “먼저 1억위안(165억원)을 벌겠다는 식으로 작은 목표를 세워라”고 한 것을 네티즌들이 비꼬면서 시작된 중국 유행어다.

‘훙황지력(洪荒之力)’이라는 상표도 나왔다. 훙황지력은 지난해 브라질 올림픽에서 중국 수영선수푸위안후이(傅園慧)가 3위를 기록한 뒤 ‘젖먹던 힘까지 다했다’는 말인 훙황지력을 사용해 유행어가 됐다.

부동산 상장사였던 상하이둬룬(上海多倫)은 인터넷금융사업에 진출하면서 P2P(개인간금융거래)와 발음이 같은 피투피(匹凸匹)로 기업 명을 바꿔 주목을 끌었다. 얼굴을 연상시키는 ‘匹凸匹’란 이름에 사람들은 관심을 가졌고, 주가는 여러 차례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회사는 현재 인터넷금융 사업에서 손을 땐 상태다.

◆ 생일 고향 학교 회사까지 같은 커플의 결혼

양자오쉬안 샹윈제 커플 <사진=바이두>

같은 해 같은 날 같은 도시에서 태어나 같은 학교와 회사를 다닌 중국 커플이 결혼해 이목을 끌고 있다. 결국 결혼까지 같은 날 하게 된 이들은 출중한 외모와 아기자기한 사랑으로 중국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 양자오쉬안(楊兆軒)은 고등학교 때 한 여학생 상윈제(尚雲潔)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우연히 생일과 고향까지 같은 걸 알게 된 그는 친구들을 동원해 그녀와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생일이 같다는 점은 좋은 핑계거리가 됐다. 친구들과 함께 서로 생일을 축하하고, 생활비를 아껴 초콜릿을 선물했다. 하지만 학업 때문에 서로 바빠 함께 연애하기는 어려웠던 상황.

취업 후 그는 다시 상윈제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점점 만나는 횟수가 늘어갈수록 더 함께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회사가 새로 사람을 뽑는다는 소식에 상윈제에게 지원해 보라고 추천했다.

결국 같은 회사에 다니게 된 둘은 연애를 시작했고, 8일 결혼식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둘의 사진을 보면서 “너무 잘 어울린다”, “결국 결혼까지 같은 날 하게 됐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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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AI 반감' 급속도로 확산"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인공지능(AI)의 성지인 미국 안에서 대중들의 AI 반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고용 불안과 전기료 상승에 대한 불만, 자녀 교육에 미칠 부정적 영향 등이 한데 버무려지면서 AI 산업의 고속 성장세가 무색할 만큼 AI에 반감을 드러내는 저항군들의 기세가 급속도로 자라나고 있다고 신문은 짚었다.  ◆ 미국 대중들의 AI 반감...중간선거 이슈로 부상 구글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에릭 슈미트는 최근 AI에 대한 청년들의 반감을 온몸으로 실감했다. 애리조나대 졸업식 연설자로 나선 슈미트가 연설을 이어가던 중 AI가 가져올 장밋빛 미래를 설파하는 대목이 나오자 학생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AI가 인간 삶을 더 나은 쪽으로 이끌 것이라는 빅테크 업계의 주장 혹은 낙관과는 판이한 민심이다.  지난달에는 텍사스의 20세 남성이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의 자택에 화염병을 투척한 사건도 있었다. 그는 오픈AI의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도 위협 행위를 벌인 혐의로 고소된 상태다. 인디애나폴리스의 시의원인 론 깁슨의 경우 데이터센터 건립안 승인 후 자택 현관문에 13발의 총구멍이 나는 것을 경험했다. 현관 매트 아래에는 "데이터센터 반대(NO DATA CENTERS)"라는 메모가 나왔고, 이틀 뒤에도 'F'자로 시작하는 욕설이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 AI에 대한 대중들의 반감은 통계 수치로도 확인된다.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가 진행한 최근 여론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미국이 AI 혁신을 가능한 한 더 빠르게 가속화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0%에 그쳤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대략 절반만 호응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인 동네의 민심은 더 흉흉하다. AI발 전력 수요 증가로 전기요금이 오르자 '이런 민폐도 없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주리주 페스터스에서는 시의회가 6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승인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유권자들이 시의원 4명을 전원 축출했다. 메인주에서 애리조나에 이르는 여러 주의 지자체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을 금지하는 조례안 제정이 진행되고 있다. 에릭 슈미트 전(前) 알파벳 회장 <출처=블룸버그> ◆ 일자리 불안·교육 불신이 만든 피로감 AI 확산에 따른 고용 불안은 언론 지상을 통해 시시각각 유권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여러 기업들에서 감원 소식이 잇따르자 AI 자동화가 결국 사회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대량 실업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노동자들 사이에서 늘고 있다. 학부모와 교육계에서는 AI가 교육의 질을 훼손하고, 학생들의 학습 태도와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걱정이다. AI를 이용해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학생들의 일상이 되면서 'AI는 점점 똑똑해지는데 아이들은 갈수록 바보가 되어 간다'고 학부모들과 교육 종사자들은 한탄한다.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유해 콘텐츠(성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 때문에 내 아이가 오염될까 걱정하는 부모들도 늘고 있다. 이런 불안이 누적되면서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AI가 삶을 편리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자녀 세대의 미래까지 맡길 수 있는 기술인지는 의문"이라는 회의론이 퍼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대중의 불만이 쌓이면 정치를 움직이고 규제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마가(MAGA) 진영 내 트럼프 행정부에 영향을 미치는 실리콘밸리 출신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가을 중간선거가 다가올수록 전통 마가 지지층인 백인 블루칼러와 뒤늦게 마가와 결탁한 실리콘밸리의 규제 해방론자들 사이에 반목 또한 커질 수 있다. 메타플랫폼스 AI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우리 집 뒷마당에는 No...빅테크 여론전 나서 대형 AI 기업과 인프라 사업자들의 경우 막대한 자금을 마련해 데이터센터 증설에 나섰지만 지역사회 반발이라는 벽 앞에 가로막힐 때가 적지 않다.  해당 동향을 추적하는 '데이터센터 워치'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의 반대로 차단됐거나 지연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최소 48건, 사업비 규모로는 총 1560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1분기에만 지역 사회의 반발로 취소된 프로젝트는 20건에 달해 분기 기준 가장 많았다. AI 인프라 컨설팅업체 세미애널리시스의 딜런 파텔 CEO는 "몇 달 안에 오픈AI와 앤스로픽을 겨냥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것"이라며 "사람들은 AI를 싫어한다. AI의 인기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이나 정치인보다도 낮다"고 꼬집었다. 민심이 나빠지자 AI 빅테크들은 여론전과 정치권 로비에 수억 달러의 자금을 들이고 있다. 전력 사용료를 더 내겠다는 약속과 함께 데이터센터는 많은 일자리와 풍요를 가져올 것이라는 홍보전도 병행 중이다. 오픈AI의 글로벌 대외 담당 책임자인 크리스 리헤인은 "AI를 두려움의 관점에서 쉼없이 이야기하면 당연히 두려움을 증폭시키게 된다"며 "에너지 비용과 아동 보호 등 구체적 문제 해결에 집중해 왜 이 기술이 국가와 세계에 이로운지 더 정교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osy75@newspim.com 2026-05-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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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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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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