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현대차, 코나 계기로 SUV확대돼 이익개선"-한국투자

기사입력 : 2017년06월14일 09:04

최종수정 : 2017년06월14일 09:04

SUV 비중 27%(2016년)--> 45%(2019년) 증가

[뉴스핌=한기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자동차가 코나 출시 계기로 SUV를 확장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14일 전망했다.

현대차의 SUV 비중은 2010년 15.5%에 불과했으며 2017년 1~4월에도 26.5%로 글로벌 수준인 28%에 못 미친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김진우 애널리스트는 "기존 성장 방식에 대한 관성과 그룹 내 판매간섭효과(cannibalization)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 SUV 열기는 더 뜨거워지고 있다. SUV 시장은 2010년 800만대에서 2016년 2400만대로 성장하며 그 비중이 11.2%에서 26.8%로 높아졌다. 재구매율 또한 지속 상승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SUV 라인업을 대폭 보강해 SUV 비중을 40% 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13일 경기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현대자동차의 첫 글로벌 소형 SUV '코나' 신차발표회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루크 동케볼케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 상무가 코나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코나 출시는 SUV 확장 전략의 신호탄으로 분석했다.

현재 현대차의 라인업에서 SUV는 3종에 불과하며(싼타페, 투싼, 맥스크루즈) 이 중 맥스크루즈는 플래그쉽 SUV임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저조하다. 현대차는 코나를 시작으로 단종된 베라크루즈를 대체하는 대형 SUV에 이어, 코나보다 더 작은 SUV도 출시해 SUV 라인업을 대폭 보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세그먼트 진출로 판매량과 점유율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현대차와 같은 세단 위주 브랜드였던 중국 길리도 SUV 라인업의 성공적 출시로 점유율, ASP, 영업이익 모두 개선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SUV 확장 전략은 2019년까지 이익개선 싸이클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수익성이 동급 세단 대비 10% 이상 높은 SUV 판매비중이 2016년 27%에서2019년 45%로 상승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