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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날’ 개최...주형환 장관 "미래차 생태계 조기 구축"

기사입력 : 2017년06월15일 11:00

최종수정 : 2017년06월15일 11:00

김덕모 성창오토텍 고문, 은탑산업훈장 수상 영예

[뉴스핌=전선형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제14회 자동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의 날은 1999년 5월 12일 자동차수출 1000만대 달성을 기념해 2004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산업훈장 2명, 산업포장 4명, 대통령표창 3명, 총리표창 4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20명 등 자동차산업발전 유공자 총 3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에는 김덕모 성창오토텍 고문이 이름을 올렸다. 김 고문은 2010년 사장 부임후 국내 최초 전기차용 핵심부품 개발, 국내외 완성차 업체 납품 성공 등 사업영역을 친환경차로 확장하고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한용빈 현대모비스 부사장은 크라이슬러, GM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납품을 확대해 최초 10억달러 수주를 달성하고, 협력사 지원자금제도 조성 등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힘썼다는 평가다.

산업포장은 양주현 에스앤에스아이앤씨 대표이사와 신반구 유니크 전무이사, 이윤희 태진정공 대표이사, 이종화 아주대학교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지난 2015년 열린 제12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 모습.<사진=뉴스핌DB>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급부상하고 있는 전기차, 자율차 등 미래차의 산업 생태계를 조기 구축하고, 전략적인 통상정책 운용과 수출구조를 혁신함으로써 수출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다”며 “4차 산업혁명과 격화된 경쟁 등 최근 여건변화에도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국내 자동차산업을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와 업계 차원의 노력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임금수준과 생산 유연성을 강화하고, 자동차산업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을 위해 정부와 업계가 핵심분야 R&D 및 산업간 융·복합 환경 조성과 미래형자동차 시장 기반구축, 부품산업 고도화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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