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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위 "경총 사용자 이익 매몰 말고 양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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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노동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앞장 뜻 밝혀", 경총도 동참 요청
박병원 "노동시장 개혁 미취업청년, 실업자에 초점 맞춰야" 화답

[뉴스핌=조세훈 기자]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만나 좋은 일자리 정책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일자리 100일 계획' 언론설명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창성동 정부청사별관에서 박병원 경총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을 만나 "경총은 사용자 단체이긴 하나, 사용자 이익에만 매몰되지 말고 국민경제 발전이라는 큰 목표 안에서 양보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노동계에도 바람직한 바람 불고 있다. 공공기관 노조, 현대기아차 노조 등 거대 노조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년고용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보였다"며 기업계도 변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일자리 정책은 부작용 최소화하면서 지속적 발전 가져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경총에서는 (정책의) 긍정적 효과에 주목해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 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소통 잘하는 열린 정부"라며 "재계 의견을 충분히 듣고 현장감 있는 일자리 정책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경총이 좋은 일자리 정책에 힘써달라"며 "한국경제의 지속적 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해 부탁한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박 회장은 "경총은 정부와 노동계의 협력적 동반자가 되겠음을 약속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제가 2001년 6월부터 고용을 경제운영의 핵심적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며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정책 제1과제로 정한 것을 쌍수 들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참여정부의 파주 첨단 LCD 공장 설립을 예로 들며 정부의 지원을 호소했다. 그는 "제가 참여정부 출범 첫해였던 2003년 당시 재경부 경정국장으로 있었는데, 파주 첨단 LCD 공장 규제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이 투자와 일자리 유치를 위해서 무조건 (규제 완화)하라고 지시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G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그 후에 파주에 자리 잡고 중소기업 협력업체들도 들어와서 파주는 일자리가 많이 늘어났고 인구도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문 정부도 일자리가 생길 수 있는 사업체에 대해선 모든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기업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보호에 경총이 앞장서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우리사회는) 일자리의 양과 질을 동시에 높여야 하는 시대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를 위해 기득권층의 양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비정규직 비롯한 우리사회의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게 경총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 "노동시장 개혁은 미취업청년과 실업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어떻게 일자리 하나를 더 만들까가 노동시장 개혁의 원칙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년 전 경총을 맡아 대타협 할 때부터 경총은 그동안 경영계에 이득 되는 방향으로 개혁하자고 한 적이 없다. 미취업자를 위한 방향으로 돼야 한다고 주장했을 뿐"이라며 "근로시간단축을 통해 일자리 나누기에 앞장서온 것도 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해 경영계가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영배 경총 상임부회장은 지난달 25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요구가 봇물 터지듯 나와 기업들이 매우 힘든 지경"이라고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 하지만 경총은 정부와 여당의 거센 비판에 직면하자 정부의 일자리 정책 협조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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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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