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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은 시장 공터가 청년몰 손잡은 '노브랜드'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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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대 5일장 선산봉황시장에 '노브랜드 청년 상생스토어' 오픈
500평 공간에 절반 청년몰·절반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전통시장 활성화 물론 청년창업 새 모델 제시

[뉴스핌=이에라 기자] 27일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 위치한 선산봉황시장 A동 2층에 위치한 '노브랜드 청년 상생스토어'.

이날 오전 10시 오픈한 노브랜드 매장안에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주민들로 북적거렸다. 아이를 데리고 온 30~40대 젊은 엄마들과 60대 이상의 어르신까지 장바구니를 채우고 장을 보는 이들로 붐볐다. 경북 최대 규모의 5일장이지만 평일날 이 정도의 사람들이 매장을 찾으리라곤 시장에서도 예상치 못했다.

250평 되는 공간에는 노브랜드 매장에는 이마트의 자체브랜드(PB)외에도 압타밀분유 같은 수입 식품까지 1200개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매장 밖에는 전통시장의 여왕 가수 홍진영이 오픈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었다. 

'노브랜드 청년 상생스토어' 구미선산시장점은 이마트가 두번째로 선보이는 상생 스토어다.

전통시장과 지역 청년상인을 지원하는 새로운 유통모델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노브랜드 구미 상생스토어 <사진=이마트>

조선시대 5일장으로 시작된 선산봉황시장은 1993년 현대식 건물로 탈바꿈했다. 1층에 106개 점포를 운영하는 경북 최대 규모의 5일장이지만, 청년상인들도 2년만에 절반 이상 줄어드는 등 영업이 어려운 날이 많았다.

그러다 작년 1호 노브랜드 상생 스토어 소식을 접한 청년상인 김수연(39세)씨는 24년된 선산시장 공터에 노브랜드 상생 스토어를 유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시장 상인회에 건의한다. 시장 상인회도 상생 스토어 검토에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6개월여만에 2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탄생했다.

정부은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전통시장 내 지역청년 창업공간인 청년몰을 지원했고, 선산시장 청년몰도 그 대상이었다.

이마트 노브랜드는 청년몰과 함께 노브랜드 매장, 어린이 놀이터, 노브랜드 카페로 구성된 상생 스토어를 오픈해 마트와 전통시장, 청년시장과의 상생 효과도 누릴 수 있었다.

500여평에 공간에 청년몰과 상생스토어는 각각 250평 정도로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청년몰은 네일아트, 사진스튜디오, 그릇공방, 시장분식, 플라워샵 등을 포함해 현재 17곳이 오픈했다. 앞으로 5곳 내외가 더 문을 열 계획이다. 청년몰은 청년창업 지원이라는 목표답게 점포 임대료도 한달에 2만5000원~4만5000원 수준으로 정했다.

청년몰 정효경 사업단장은 "노브랜드 입점 소식에 젊은층들이 많이 관심을 보였다"면서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상생을 추구한다는 얘기에 기대들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구미선산시장 청년몰 입점 기업<사진=이에라 기자>

상생스토어 안에는 어린이놀이터(36평), 노브랜드카페(20평)도 포함됐다.

어린이놀이터는 선산읍 및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4세부터 초등학생 아동이 모두 이용 가능하다. 블록 놀이터와 볼풀장, 수유실 등이 마련됐다.

주민들의 쉼터를 위한 노브랜드 카페도 있다. 셀프바 형태로 음식을 먹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노브랜드 점포는 선산시장의 요청이 있었던 수산식품 외에 신선식품은 판매하지 않을 방침이다. 청년몰을 거치지 않으면 노브랜드 매장에 들어올 수 없는 설계라는 점도 '상생'을 위해 신경쓴 부분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상생 패러다임이 '대립적' 관계에서 '상생 협력' 관계로 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지역상권 활성활르 통한 전통시장 상생을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과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젊은 컨텐츠와 젊은 상인, 젊은 고객을 통한 전통시장 활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미 선산시장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외관 <사진=이마트>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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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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