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27일 장외 주식시장인 K-OTC에 동양텔레콤, 에스엠면세점 등2개사를 신규 지정해 오는 29일부터 거래가 개시된다고 밝혔다.
K-OTC시장은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공식 장외시장으로 사설 사이트에 비해 거래 안정성과 편리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신규 지정되는 동양텔레콤은 초고속정보통신망 등 뉴미디어기기와 PCB(Printed Circuit Board:인쇄회로기판)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한다. 에스엠면세점은 서울 및 인천공항 등에서 면세점(보세판매장) 운영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중소기업이다.
이번 지정으로 인해 K-OTC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한 종목은 총 123개가 됐다. 신규 지정되는 2개사는 오는 오는 29일오전 9시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격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고 첫 거래일 이후부터의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의 ±30%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