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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삼성SDI 사장 "기술력으로 배터리 사업 선도"

기사입력 : 2017년07월02일 10:44

최종수정 : 2017년07월02일 10:44

창립 47주년 기념식 및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뉴스핌=최유리 기자] 전영현 삼성 SDI 사장이 창립 47주년을 맞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회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지난 30일 경기도 수원 전자소재연구단지에서 전영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SDI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전영현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친환경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배터리 사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력을 갖춰 이를 선도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전 사장은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차세대 소재 개발 △제품의 플랫폼화 △품질과 안전성 확보 △제조 라인 생산성 혁신 등 부문별 기술력 제고를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더불어 전 사장은 "소통하지 않는 조직은 집단적 사고에 빠진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양해지는 리스크 환경과 빨라지는 산업 환경 변화를 이겨내기 위해 하나의 팀이 되자고 밝힌 것이다.

이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회사가 되기 위해선 협력업체의 노력과 주주들의 전폭적인 신뢰가 바탕이 되는 만큼, 상생과 대외 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기념식을 마치고 전영현 사장과 임직원 40명은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산남초등학교를 방문해 노후 공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직원 성금으로는 장마철 안전 등하교 지원용 투명안전우산을 기부했다.

삼성SDI 전영현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수원 산남초등학교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삼성SDI>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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