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국민의당, 제보 조작 금주 초 결과 발표···검찰의 칼 안철수로 향하나

기사입력 : 2017년07월03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7월03일 07:12

[뉴스핌=조동석 기자]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이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과 관련해 안철수 전 대표를 대면조사한 가운데, 금주 초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검찰 수사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당은 2일 "시내 모처에서 약 50분간 안 전 대표를 대면조사했다"고 전했다.

2016년 1월 이준서(오른쪽) 에코준 대표 등과 당시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의 기념촬영 모습. [뉴시스]

지금까지 발표로 미뤄, 국민의당은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4월 준용씨 파슨스스쿨 동료라고 자처한 익명 제보자의 음성변조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메시지를 당에 제공했다.

그러나 카카오톡 메시지는 조작했으며 익명 제보자 음성도 이씨의 남동생이 연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당은 이 과정에서 윗선의 개입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선 당시 선대위에서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의원은 지난달 28일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검찰의 시각은 다르다. 또 국민의당 조사결과 발표와 무관하게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검찰은 국민의당 윗선 개입 여부 등을 파헤치고 있다. 이씨가 독자적인 범행은 아니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데다, 당원들에게 '검찰 조사를 받게 됐는데 당이 보호해주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보낸 게 핵심 근거다.

더욱이 이씨 측 변호를 맡은 차현일 변호사는 "단독 범행으로 자백하고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전한 사실이 없다"며 반박했다.

검찰은 오늘 3일 이준서 전 최고위원 등을 소환 조사한다. 이 전 최고위원은 억울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이 제보 조작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검찰의 수사가 안철수 전 대표까지 확대될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