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사드 후폭풍' 아모레ㆍLG생건, 2분기 실적 온도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G생건 영업익 소폭 감소..아모레는 10% 이상 줄듯

[뉴스핌=이에라 기자]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K뷰티 빅2도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 다만, 중국 의존도가 높은 아모레퍼시픽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온 LG생활건강 보다 타격이 클 것으로 분석된다.

4일 증권사 컨센서스(21곳)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동기대비 5.3% 감소한 2135억원으로 조사됐다. 매출은 오히려 1조5567억원으로 0.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같은 기간 증권사 14곳이 추정한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은 1960억원으로 18.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 추정치도 2.7% 줄어든 1조40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분기 영업익 추정치는 LG생활건강이 아모레퍼시픽을 앞섰다.

올해 1분기만 하더라도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영업이익은 각각 3168억원, 2600억원으로 뷰티업계 1~2위였다.

하지만, 3월 사드 보복 본격화 이후 그 영향이 반영되면서 영업익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한국 단체여행 금지 조치 이후 중국인 입국자수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3월, 4월 각각 중국인 입국자수 성장률이 전년동월대비 40%, 66% 줄어든데 이어 5월에도 64% 감소한 것.

면세점 매출 비중이 20%를 넘는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관광객 감소에 따른 면세점 부진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시내면세점에서 중국인 매출은 70~80%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더구나 중국인 관광객들로부터 나오는 백화점이나 아리따움 매출 등도 줄어들 수 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중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아모레퍼시픽의 면세점 매출이 전년대비 5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백화점 아리따움 등 다른 유통 채널에서도 소비 타격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위원도 "고마진인 면세점 채널이 전년대비 40% 역성장하며 전체적인 실적 저하의 주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매출과 영업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9.3%, 38.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LG생활건강은 화장품과 비화장품(생활용품, 음료) 부문의 균형을 맞추는 사업 포트폴리오 덕분에 상대적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1분기 LG생활건강의 매출액에서 생활용품과 화장품, 음료의 차지 비중은 각각 26.9%, 53.4%, 19.7%였다. 영업익은 각각 21.1%, 68.0%, 10.9%이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LG생건의 올해 예상 매출액 비중은 생활용품,화장품, 음료부문이 각각 25대 60대 15대다.

이선화 LG생활건강 연구원은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이 사드 리스크를 분산시켜줘 경쟁사 대비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의(화장품)·식(음료)·주(생활용품)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컨설팅 기업을 추구, 균형 잡힌 사업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당분간 사드 보복 장기화에 따른 실적 악재가 이어질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중국인 관광객 매출 의존도를 줄여야 대외변수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