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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SM 협업 전략 통했다, 젊은 고객 잡기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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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SM 엔터테인먼트와 협업상품 라이프스타일로 확대

[뉴스핌=전지현 기자] 이마트가 SM엔터테인머트와 협업해 선보인 상품들이 고객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이마트>

9일 이마트에 따르면 신예 아티스트인 NCT와 협업한 ‘NCT 휴대용 선풍기(2종)’는 1차 준비 수량 1만개 중 8000여개가 보름만에 판매됐다. 일부 점포에서는 품절사태도 일어났다.

이마트는 해당상품을 7월 중순경 추가물량 4000개를 주요 점포에 입고시킬 예정이다.

또한, 여행용 파우치로 기획된 엑소 트레블 파우치도 같은 기간 400여개가 판매되는 등 전체 생산물량 50%가 판매됐다.

샤이니, f(x), 레드벨벳과 협업한 여행용 타포린백 시리즈는 준비 수량 30%가량이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마트는 젊은 고객을 붙잡기 위해 협업제품을 선보였다. 실제 이 전략은 오프라인 매장을 자주 찾지 않던 10대 20대 고객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시한 컬래버레이션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데일리 스파클링 탄산수 3종(샤이니, 레드벨벳, 엑소)의 경우 구매고객 가운데 10대와 20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SM컬래버레이션 상품의 구매고객 가운데 7.7%가 10대 20대였던 반면, 일반음료는 5%, 전체 탄산수는 5.3% 수준에 머물렀다. 이례적으로 40대 고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10대 자녀 구매의사가 영향을 줬다는 게 회사측 분석이다.

이마트는 기존 식품위주이던 SM엔터테인먼트와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대하며 젊은 고객 잡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10대, 20대에게 친숙한 대중문화 아티스트를 주인공으로 한 자체브랜드 상품 개발해 판매함으로써 젊은 고객의 유입 효과는 물론 ‘젊은 이마트’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지난달 말부터 SM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SUMMER PICNIC’이라는 콘셉트로 휴대용 여행가방, 돗자리, 물놀이용품 및 휴대용 선풍기 등 49종의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어 슈퍼 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EXO, f(X), 레드벨벳, NCT 등 아티스트들과 개별인터뷰를 통해 개인취향, 로고, 패턴 등을 디자인에 접목시켰다.

정양오 이마트 브랜드전략 담당은 “지난해 sm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가 신규 고객 창출은 물론 이마트 브랜드 이미지 형성에도 긍적적인 영향을 준 것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개별 아티스트 개성과 스토리를 상품 개발과정에 담아 이마트 미래고객이 될 젊은 고객 유입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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