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주간추천주] 증권街, 금융·증권·보험株 '동시 추천'

기사입력 : 2017년07월16일 11:00

최종수정 : 2017년07월17일 07:02

하나금융·JB금융지주·기업은행·메리츠종금증권·동부화재 추천

[뉴스핌=이광수 기자] 이번주(17일~21일) 국내 증권사 5곳은 주간 추천주로 13개 종목을 제시했다. 기준금리 인상과 금융 규제 완화,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금융·증권·보험주들이 동시에 추천을 받은 것이 눈에 띈다. 

이 중 하나금융지주는 유안타증권과 KB증권 두 곳에서 추천을 받았다. 유안타증권은 하나금융지주를 추천하며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은 1조6000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1% 수준"이라며 "올해도 18.9%의 이익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핵심이익이 성장했다"며 "지난 2015년 대규모 희망퇴직 단행 이후 판매관리비 절감효과 등으로 실적개선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역시 "순이자마진과 판매관리비 등 주요 이익결정 변수가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말 기준 주가순자산배율(PBR) 0.5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진단했다.

하나금융투자는 JB금융지주를 추천했다. 하나금투는 JB금융에 대해 "대출성장세가 높고 순이익마진(NIM)이 상승세로 전환됐다"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7.19%로 올해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업은행을 추천했다. 신한금투는 기업은행에 대해 "올해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으로 303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기자본이익률(ROE) 7.6%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4배로 다른 상장 은행과 비교해 과도한 저평가 구간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증권주 중에서는 메리츠종금증권이 러브콜을 받았다. KB증권은 메리츠종금증권에 대해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기업금융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 14.3%을 기록할 것"이라며 "위탁매매 수수료 증가와 메리츠캐피탈 지분 취득으로 연결기준 순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보험주로는 동부화재가 추천됐다. SK증권은 동부화재에 대해 "주요 손보사 중 가장 높은 손해율 개선폭과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주가 상승여력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