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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전북 김제의 일본인 미즈노 마사유키 씨, 그가 트리하우스를 만든 이유는?

기사입력 : 2017년07월30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7월30일 00:00

[뉴스핌=이현경 기자] 'SBS스페셜'이 미즈노 마사유키(50)씨의 인생으로 보는 행복의 깨달음을 전한다.

30일 방송하는 'SBS스페셜'은 '알을 깨다'편으로 꾸며진다.

매 순간이 새롭다는 미즈노 마사유키(50)씨. 그는 인생의 황금기가 드디어 시작됐다고 말한다. 그가 항상 싱글벙글 웃을 수 있는 비법은 무엇일까.

일본에서 태어난 미즈노 마사유키 씨는 한국인 아내를 만나 슬하에 다섯 남매를 뒀다. 현재 전북 김제에 터를 잡고 있다.

그는 남들이 사는 대로 도심 빌딩에서 매일 야근에 특근을 하며 차를 사고 집 평수를 늘렸다. 그런데 마흔이 다 된 어느 날, 잊고 있던 어릴적 로망이 떠올랐다. 바로 아름드리나무다. 나무와 함께 살고 싶었던 그는 스스로 알을 깨기 위한 발버둥을 시작했다. 미즈노 씨는 '병아리도 알에서 나오기 위해 21일의 절대 고독을 견딘다'고 말한다.

미즈노 씨는 4년에 걸쳐 트리하우스를 만들고 있다. 지금도 진행형이다. 그는 태풍으로 쓰러진 나뭇가지, 누가 내다버린 항아리를 얻어 장식할지 궁리하는 과정이 행복하다고. 지금 그 트리하우스에서 남자의 다섯 아이가 자신의 알을 깰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조바심을 내지 않고 단지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세상을 선택하도록 묵묵히 지켜보고 응원할 뿐이다. 아무리 부모라도 알을 대신 깨 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는 '급한 마음에 어미새가 알을 먼저 쪼면 알 속 새끼는 결국 죽고 만다'고 이야기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 그. 타인의 시선에 갇혀 제 모습을 잃고 사는 오늘날의 우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SBS스페셜 '알을 깨다'는 30일 밤 11시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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