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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시중은행장과 28일에 만찬

기사입력 : 2017년08월22일 14:59

최종수정 : 2017년08월22일 14:59

가계부채 대책 등 정책 관련 얘기 오갈 듯

[뉴스핌=이지현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오는 28일 시중은행장들과 만남을 갖는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오는 28일 은행연합회 이사회가 끝난 후 열리는 만찬에 참석한다. 은행연합회는 월례 이사회와 만찬 행사를 진행하는데, 이번에 최 위원장이 참석키로 한 것.

이 자리에는 은행연합회장과 주요 시중은행장, 지방은행장 및 인터넷전문은행 대표 등 대부분의 은행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해외 출장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권 소멸시효완성채권 처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5가지 원칙과 6가지 실천과제로 구성된 새 정부 서민금융 정책방향도 함께 발표했다.<사진=금융위원회>

최 위원장은 지난 2일 주요 시중은행장들을 만나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대책을 잘 따라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번 만남은 비공개 만찬인 만큼 더 많은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8.2부동산 대책과 이에 따른 은행들의 대출 영업이 화제가 될 전망이다. 또 현 정부가 강조한 일자리 창출과 생산적 금융 관련한 얘기도 오갈 수 있다.

한편 금융위는 오는 9월 초 가게부채 관리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은행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미리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는 당부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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