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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걱정 뚝, 24시간 투자비서 로보어드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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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프로그램 맞춤식 투자 포트폴리오 제공
투자 정확도 높고 인건비 절감까지 일석이조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25일 오후 5시4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현기자]# 중국의 40대 주부 린씨는 여윳돈을 모아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에 투자했다. 금융상품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전업 주부 입장에서는 자신의 투자성향에 적합한 맞춤형 자산관리를 해주는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이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가 자산관리의 문턱을 낮추면서 중국 금융 투자 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를 포함한 핀테크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국인이 3억명을 넘어서면서 재테크 분야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ii-media)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핀테크 자산관리 고객규모가 지난해 대비 23.5%가 증가한 3억 84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시장조사기관인 이관(易观)은 오는 2020년이면 중국 인공지능(AI) 기반 자산관리 규모가 5조 2200만위안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인공지능이 자산관리분야에서 각광받는 이유는 투자의 정확도를 높이면서 인건비를 줄이는 1석2조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의 자산관리분야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스타트업 및 금융기관이 앞다퉈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Robot)과 어드바이저(Advisor·조언자)의 합성어로 로봇이 자산 관리와 재무 설계 등을 자동으로 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물리적인 형태를 갖춘 로봇이 아닌 정교하게 짜인 컴퓨터 프로그램이 투자자 성향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금융 알파고’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대중화 시대 열어

최근 중국의 금융기관 및 스타트 업들이 20여개가 넘는 로보어드바이저 플랫폼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AI를 통한 자산관리의 대중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그동안 전통 금융기관에서 자산관리서비스는 비싼 수수료를 부담할 수 있는 고액 자산가들의 전유물이었다. 이제 로보어드바이저가 보편화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일반인들도 자산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2억 2500만명에 달하는 중국 중산층들이 1인당 50만 위안을 재태크에 투자하게 되면 100조위안 규모의 천문학적인 자산관리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막대한 재테크 시장을 겨냥해 로보어드바이저 플랫폼들은  ‘고효율 저비용’을 내세운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해 금융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소액투자자들을 공략하며 자산관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이다. 이들 업체들의 투자 방식은 다소 상이하지만 맞춤형 자산관리 및 분산투자를 통해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점에서 유사한 모델을 가지고 있다.

중국 시중은행 중에서는 초상은행(招商银行)이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를 도입하며 AI 기반 자산관리의 선봉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초상 은행은 핀테크 선도업체를 표방하며 세전 영업이익의 1%를 핀테크 사업에 투입해 전사적으로 금융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7년간의 개발기간 끝에 2016년 12월 로보어드바이저 플랫폼인 모제즈터우(摩羯智投)를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모제즈터우에 대해 인공지능과 투자인력의 강점이 융합된 자산관리 상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초상은행은 인공지능의 데이터처리 및 모델링의 우수성과 전문인력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차별화된 로보어드바이저리 상품을 설계해 냈다. 올해 7월말 기준 모제즈터우(摩羯智投)의 운용자금규모는 50억 위안을 넘어섰다.

이 플랫폼은 3400여 펀드를 대상으로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매일 자산 가격변동을 분석해 투자 비중을 조정하고 매월 6차례에 걸쳐 자산운용결과를 고객들에게 보고한다. 특히 매일 107만건의 반복 연산과정을 통해 고객의 투자성향에 최적화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인터넷 공룡 알리바바의 경우 탁월한 기술력과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융기관과 협력하며 AI 기반 자산관리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알리바바 산하 AI 금융 플랫폼 마이차이푸(蚂蚁财富)는 그동안 축적한 소액결제 데이터, 리스크 관리,클라우드,인공지능 기술을 자사의 신용시스템에 접목시킨 개방형 금융서비스인 차이푸하오(财富号)를 7개 펀드사와 3개 시중은행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런 협력을 통해 금융기관은 막대한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고, 알리바바는 자사의 AI 재테크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유통채널을 확보하게 돼 ‘윈윈효과’를 거두고 있다.

스타트업 플랫폼 중에서는 리차이모팡(理財魔方)이 올해 5월 맞춤형 자산관리 상품을 출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 플랫폼의 CEO는 “모든 고객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투자성향을 파악한 후 고객의 거래내역을 추적 분석한다”며 “매일 24시간 글로벌 금융 데이터를 수집하고 글로벌 18 종류의 금융자산에 대해 분석 및 연산작업을 통해 자산을 최적화한다”고 밝혔다.

리차이모팡(理财魔方)의 관계자는 “모든 고객에게 별도의 맞춤형 자산관리를 할 수 있어야만 로보어드바이저라고 할수 있다”며 “단지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을 활용한 투자는 ‘스마트 투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로보어드바이저 플랫폼들이 다음의 3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첫째 미국의 대표적 로보어드바이저 플랫폼 웰스프런트(Wealthfront), 베터먼트(Betterment)가 운용하는 ETF(상장지수펀드) 투자방식을 똑같이 벤치마킹하는 방식이다. 중국의 미차이(彌財),차이징(財鯨)과 같은 로보어드바이저리 플랫폼도 이같은 방식으로 목표 수익률을 실현하기 위해 중국의 ETF상품 뿐만 아니라 해외 ETF에도 자산 배분을 하고 있다.

둘째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다양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투자방식이다. 이런 모델로는 리차이모팡(理財魔方) 및 첸징스런리차이(錢景私人理財)가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꼽힌다.

셋째 유명 투자대가들의 주식포트폴리오를 추종하면서 온라인 플랫폼에서 투자정보를 교류하는 방식이다. 로버어드바이저 플랫폼 중 쉐추(雪球) 및 진베이다(金貝塔)가 이런 방식으로 운영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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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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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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