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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생산적·포용적 금융, 업계 의견 듣겠다"

기사입력 : 2017년08월28일 22:01

최종수정 : 2017년08월29일 06:52

최 위원장 취임 후 첫 비공식 회담
최 위원장, 업계의견 수렴 의지 밝혀

[뉴스핌=이지현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은행장들과 만났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을 추진할 때 업계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위원장은 28일 서울 중구 명동 뱅커스클럽에서 은행연합회 이사회 직후 은행장들과 만찬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생산적 금융 구상을 위한 몇가지 방향을 말씀드렸다"면서 "금융연구원이 주관하는 세미나 등을 통해 은행 의견을 들어가면서 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8일 은행연합회 이사회 이후 주요 시중은행장들과의 비공개 만찬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은행장들과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가계부채 관리 문제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계부채와 관련해서는 "총량을 줄이기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강구하겠다"면서 "이 역시 은행 의견을 잘 들어가면서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만찬 회담은 최 위원장과 은행장들이 비공식적 자리에서 만나는 첫 회동이다. 그만큼 위원장과 업계간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하지만 첫 만남에서는 금융권 산별교섭 문제나 금융기관장 인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안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위원장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차기 금감원장 인사와 관련해서도 말을 아꼈다.

그는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을 차기 금감원장으로 내정한 데 대해 "나중에 확정되면 그때 말씀 드리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만찬 회동에는 하영구 은행연합회장과 시중은행장, 특수은행장 및 지방은행장들이 다수 참여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과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등은 국외 출장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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