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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선패배 원인, 안철수의 모호한 중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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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한 지지층·전략 부재, 준비되지 않은 홍보전략 등도 원인
TV토론 실패 및 늦어진 주요공약 결정도 대선패배 한 몫
국민의당 "대선패배 평가와 제언 받아들이고 고언 충실히 이행"

[뉴스핌=김신정 기자] 국민의당 대선평가위원회(위원장: 이준한 인천대 교수)가 1일 안철수 대표의 모호한 중도성과 대중성 등을 대선 패배 원인으로 꼽았다. TV토론 실패도 원인으로 지적됐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대선평가보고서를 전면 공개했다.

국민의당 대선평가위는 지난 6월4일부터 약 3개월 동안 설문조사와 후보 및 후보관계자·중앙선대위 관계자 면담, 대선평가 토론회 등을 바탕으로 세밀히 분석했다.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 대표실에서 열린 제3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안철수(오른쪽) 대표와 손금주 수석대변인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손 대변인은 "이번 대선평가 보고서에 안 전 후보의 연약한 지지층, 대선 승리를 위한 전략 부재, 준비되지 않은 홍보 전략과 캠프와 당 선대위 간의 협조가 유기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점 등이 대선 패배의 원인으로 거론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보의 모호한 중도성과 대중성, 선대위 컨트롤타워 역량 부족, TV토론 콘셉트 설정 실패와 지나치게 늦어진 주요공약 결정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며 "선대위 책임 의원들의 경험 부족, 소수에 의한 캠프 운영으로 선거운동의 비효율성을 자초한 점 등이 분석 결과 담겼다"고 말했다.

국민의당과 안철수 대표는 대선평가보고서를 기반으로 대선패배 평가와 제언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고언을 충실히 이행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창당정신인 통합과 개혁의 위치를 제대로 찾고, 중도개혁 노선 확립, 새로운 인물과 인재 영입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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