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이통3사, 7일부터 갤노트8 사전예약 ...역대급 할인이벤트

기사입력 : 2017년09월06일 16:21

최종수정 : 2017년09월06일 17:26

SKT, 제휴카드 할인 2년 최대 56만원
KT, 2년간 통신비 48만원 할인+8만원 캐시백
LGU+, 중고폰 프로모션...최대 50만원 보장

[뉴스핌=정광연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갤노트8)’ 사전예약을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각 사는 역대급 할인 프로모션을 공개하고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노트8 출고가는 64㎇(딥씨 블루, 미드나잇 블랙, 오키드 그레이) 109만4500원, 256㎇(딥씨 블루, 미드나잇 블랙) 125만4000원이다. 공시출시일은 15일이다.

갤노트8의 가격이 이전모델보다 높아 이통3사는 할인 상품을 대거 공개하며 고객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우선 SK텔레콤(사장 박정호)는 11번가, SK주유소 등 제휴 통신비 할인 서비스인 ‘척척할인’을 선보였다. 결제수단과 상관없이 제휴처에서 이용한 금액에 따라 통신요금을 최대 20만원(24개월 기준)할인 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 할인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SK텔레콤에서만 이용 가능한 ‘T삼성카드2 v2’ 라이트 할부 카드로 할부원금 중 7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2년 약정 기준 최대 56만원까지 할인된다.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30만원 이상은 36만원, 70만원 이상은 48만원을 할인(24개월 기준) 받을 수도 있다. 오는 15~20일에 가입하면 8만원 할인 혜택이 추가된다.

<사진=SK텔레콤>

갤노트8을 18개월 사용 후 제품을 반납하고 기기변경하면 할부원금의 최대 40%까지 면제해주는 ‘T갤럭시클럽노트8’도 마련했다. 월 이용료는 2750원이다. 이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T멤버십 포인트로 최대한 할인 받아 무료로도 이용 가능하다.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갤노트8을 신규 또는 기기변경으로 구매한 모든 고객은 개통 후 7일 이내로 T갤럭시클럽노트8에 가입할 수 있다.

KT(회장 황창규)는 전용 프로그램 ‘갤럭시노트8 체인지업 배터리+(12/18개월)’를 선보였다. 갤노트8 고객이 12개월 또는 18개월 후 사용 중인 제품을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S 혹은 노트 시리즈로 기기 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 또는 40%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만약 12개월 또는 18개월 후 기기변경을 원하지 않는다면 배터리를 1회 무상교체 받아 계속 사용할 수도 있다.

월 이용료는 12개월, 18개월 프로그램 각 3300원, 2200원이다. LTE 요금제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보유한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100% 할인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 간 최대 48만원 통신비 할인에 8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56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KT 멤버십 포인트를 통한 추가할인 및 포인트파크를 통해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추가할인 받을 수 있다.

<사진=KT>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노트8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갤노트8을 구매하고 18개월 이후 반납하면 최대 50만원까지 정액 보장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월 4400원이며, 월 납부요금 6만5890원 이상의 VIP, VVIP 등급 고객은 이용료 전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다.

12개월 이후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는 ‘U+갤럭시 클럽 노트8’도 함께 출시한다. 두 상품 모두 고객 취향에 따라 할부 개월 조정이 가능하다.

또한 분실, 파손 보험상품 이용료를 최대 18개월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갤노트8을 구매하는 고객이 제휴할인카드인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 할부 구매, 자동이체를 신청하고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과 ‘폰 분실·파손 보상 85(최대 85만원 보상)’ 상품을 가입하면 보험료를 매달 4500원씩 18개월동안 총 8만1000원을 할인해준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노트8을 사전예약하고 오는 20일까지 개통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256㎇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AKG 블루투스 스피커 또는 네모닉 프린터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64㎇제품을 구매하면 액세서리 10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