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IEA,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 상향…"재균형 진행"

기사입력 : 2017년09월14일 00:14

최종수정 : 2017년09월14일 00:14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올해 원유 수요가 지난 2년간 최대로 불어날 것이라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망했다.

세계 원유 수요<그래프=IEA>

IEA는 13일(현지시간) 발간한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량 전망치를 지난달 예상보다 하루 10만 배럴 많은 160만 배럴씩 증가해 977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전 세계 원유 수요량은 하루 230만 배럴(2.4%) 증가했다. IEA는 내년 세계 원유 수요량도 하루 140만 배럴(1.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원유시장이 수급 재균형을 찾아가기 시작했다고 진단하고 유가가 단단해진 펀더멘털을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IEA의 원유 산업 및 시장 부문의 닐 앳킨슨 수석은 경제 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꽤 풍부한 수요는 시장의 재균형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IEA는 세계 원유 공급량이 8월 하루 72만 배럴 감소했다고 전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회원국의 공급량은 하루 50만 배럴 이상 줄어든 580만 배럴이었다. 다만 비회원국의 생산량은 1년 전과 비교해 100만 배럴 이상 많았다. 미국과 카자흐스탄, 러시아, 캐나다, 브라질이 이 같은 원유 공급량 증가세를 주도했다.

8월 OPEC 회원국들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원유 생산량을 줄였다. 이들의 공급량은 하루 21만 배럴 줄어든 3270만 배럴이었다.

이날 유가는 IEA의 시장 낙관 속에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58분 현재 전날보다 55센트(1.14%) 상승한 48.78달러를 기록 중이며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은 37센트(0.68%) 오른 54.6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