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등 "대북 최강 제재… 원유 부분 금수, 충분한 메시지"

기사입력 : 2017년09월12일 09:31

최종수정 : 2017년09월12일 09:54

효과에 회의적이나 최강 제재라는 데 이견 없어

[뉴스핌=이영기 기자] 미국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은 이번에 결의한 대북 제재안이 북한에 국제사회의 메시지를 충분히 전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전면적인 대북 원유 금수에서 부분 금수로 바뀌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 대한 제재도 빠지는 등 이번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이 당초보다 후퇴했다는 지적들도 많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11일(현지시각) 자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채택된 대북 제재안이 미국이 당초 제안한 내용이 완화된 이후에야 중국과 러시아가 동의했지만, 이전보다는 강력한 것이란 점에서는 이견이 없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벌어들이는 외화가 연간 13억달러 이상 축소되고 또 김정은이 이전 보다 더 강한 압력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면 금수조치는 아니지만 원유수출 제한조치가 담겼다. 금지된 섬유제품 수출은 북한에게는 석탄 다음으로 큰 수출 품폭으로 2016년 기준으로 7억5200만달러에 달한다. 섬유 제품 수출의 80%는 중국으로 간다.

이번 결의안의 최대 쟁점인 전면적 원유금수를 놓고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협의한 끝에 상한선을 정해 전체 유류량 공급의 30% 정도가 차단되도록 함으로써 대북 제재가 결렬되는 상황을 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에 대한 제재안은 제외됐다.

최종 결과는 미국이 주도한 초강경 원안에서 상당 부분 후퇴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은 이런 평가를 부인하면서 이번에 결의된 대북제재가 부족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미국 UN대표부 대변인은 "이번 대북제재는 최고로 영향력있고 최강의 제재 패키지"라고 강조했다.

유엔 안보리에서도 같은 맥락에서 이번 제재안을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유엔 안보리 표결에 참가한 회원국의 한 외교관은 "석유 금수가 전면 금지에서 일부로 완화됐지만 지금의 석유와 에너지에 대한 제재 내용만으로도 북한에게 충분한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사진=AP통신/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