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중소기업 온-오프라인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가 14일 개최했다. <사진=홍보 캠페인 페이지 캡처>

[뉴스핌=최원진 기자] 관광 중소기업에 투자해볼 수 있는 모의 대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14일 관광 콘텐츠 다양화 및 관광중소기업 육성·지원을 위해 '관광 중소기업 온-오프라인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광 중소기업 대상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의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14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모의 크라우딩 펀딩 대회 예선과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 오프라인 대회 본선 2단계로 진행되며, 총 상금 27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온라인 투표는 14일부터 30일까지 모의 대회 전용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페이지는 관광공사와 포털사이트 다음(Daum)이 함께 진행하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서 방문할 수 있다. 투표 방법은 오픈 트레이드 전용 페이지에 접속, 제공 받은 사이버머니로 관심 있는 기업에 모의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태블릿PC, 커피 기프티콘 등의 푸짐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10월 말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20개 우수기업이 자사의 사업계획 등을 관광전문가, 벤처캐피털(VC) 등 전문 기관 투자자, 일반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게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우수기업에는 순위에 따라 총 2700만 원의 시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등이 수여된다.

한편 '관광 중소기업 대상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은 관광 중소기업에 민간 투자를 유도하고 맞춤형 기업 컨설팅 지원 및 관광 중소기업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홍보해 관광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관광 중소기업과 관광 벤처기업, 예비창업자 중 여행업, 여객운송업, 문화예술공연 업, OTA 기반 관광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관광 중소기업은 기업투자정보마당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고, 기업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